일본 아사히, 분담금 보류 방침에 "절도가 없는 것"
일본 정부가 위안부 자료의 세계유산 등재를 우려하여 유네스코 분담금을 보류한데 대해 절도없는 행위라는 일본 언론의 비판이 보도됐다.
아사히(朝日)신문은 일본 정부가 올해 유네스코 분담금 38억5천만 엔(약422억원)을 내지 않고 있는 것에 관해 17일 사설에서 "힘으로주장을 관철하려는 것이라면 너무 절도가 없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이 신문은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심사 과정에 대해 일본이 문제를 제기한 것까지는 괜찮지만 "분담금과 (유네스코 개혁) 이행을 맞바꾸라고 강압적으로 대응하는 것은 현명하다고 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신문은 난징(南京)대학살 자료의 세계기록유산 등재에 관해 "제1차 아베 정권에서 중국 정부와 합의해 이뤄진 중일 역사 공동연구에서 일본 측도 '집단적·개별적 학살 발생'을 인정했다"며 "과도하게 반응하면 세계로부터 사건 자체를 부정한다는 의심을 살 우려가 있다"고 지적했다.
위안부 문제에 관해서는 "일한 합의처럼 역사를 둘러싼 간극은 당사자 간의 대화로 메우는 노력을 다하는 것이 우선"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15일 닛케이 신문에 따르면 기시다 후미오(岸田文雄) 외상은 이날 각의 후 기자회견에서 일본이 유네스코에 납부하는 2016년 분담금 44억엔(약 480억원)을 아직 전달하지 않은 상태라고 밝혔다.
일본은 통상적으로 매년 봄에 유네스코 분담금을 건넸지만, 금년 경우 이제껏 납부를 보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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