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현재 차량호출 서비스인 우버, 신용카드사 마스터카드, HSBC 은행 등 여러 기업과 앨라배마·조지아 조세 당국 등이 얼굴인식 기술을 신분확인 용도로 사용하고 있다.
마스터카드는 이달 유럽에서 얼굴인식 기술을 탑재한 '아이덴티티 체크 모바일'이라는 앱을 출시했다.
고객들이 온라인에서 신용카드로 결제할 때 스마트폰 화면을 주시하면 이를 설정 단계에서 저장한 사진과 비교해 본인 여부를 확인하는 것이다.
마스터카드는 사진을 이용해 거짓으로 본인 인증을 하는 경우를 막기 위해 고객이 화면을 바라보면서 눈을 깜빡이거나 미소 짓도록 주문하고 있다.
우버의 경우에는 운전자가 등록한 본인이 맞는지를 확인하기 위해 차량호출에 응할 때마다 주기적으로 셀카 사진을 요구한다.
이처럼 얼굴인식 기술의 활용 범위가 점점 넓어지고 있지만, 아직은 많은 단점이 존재한다.
지문이나 얼굴 등 생체 정보는 비밀번호와 달리 한 번 해킹 당하면 바꿀 수가 없다.
지난해 연방인사관리처(OPM)가 해커의 공격을 받아 560만명의 지문 정보가 도난당했다.
당시 OPM 대변인은 "전문가들은 현재로서는 지문 정보가 악용될 가능성이 제한적이라고 보고 있다"면서도 "기술이 발전하면서 이 같은 가능성이 바뀔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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