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은행이 2% 물가목표 달성을 2018년 4월까지 재임하는 구로다 하루히코(黑田東彦) 총재 재임 중에 하겠다는 계획을 사실상 포기했다. 이에 따라 일본은행의 정책에 대한 신뢰가 흔들릴 우려가 있으며 물가 목표 달성이 가능한지에 대한 회의적인 시각이 더 확산할 것으로 보인다.
일본은행은 1일 금융정책결정회의에서 단기금리를 마이너스 0.1%로 동결하고 10년 만기 국채 금리를 0%로 유도하는 금융시장 조절 정책을 이어가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올해 9월 도입한 금리 중심의 금융완화 정책이 계속 이어지게 된다.
일본은행은 올해 9월 21일 금융정책결정회의에서 본원통화가 연간 80조 엔가량 증가하는 것을 기준으로 삼던 금융완화 정책의 기준을 장·단기금리를 축으로 변경했다.
앞서 일본은행은 지난 1월 기준금리를 마이너스로 낮췄으며, 이후에는 계속 금리를 동결해왔다.
이와 함께 일본 은행은 지난 21일 공개한 경제·물가정세 전망(전망보고서)를 통해 물가 상승률 2%를 달성하는 시기를 기존의 '2017년도(2017년 4월∼2018년 3월) 중'에서 '2018년도(2018년 4월∼2019년 3월)쯤'으로 늦추기로 했다.
일본은행은 2017년도 물가상승률 전망을 1.7%에서 1.5%로 낮췄으며 2016년도 전망은 0.1%에서 마이너스 0.1%로 하향 조정했다. 금년도 일본의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은 1.0%, 내년도는 1.3%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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