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페이스북이 내년 중반이 되면 광고를 더 늘리지 못할 것이라고 경고하자 이날 뉴욕 증시 시간외거래에서 이 회사 주가는 8% 넘게 폭락했다.
페이스북은 이용자들이 스크롤을 통해 사진과 동영상이나 글을 보는 뉴스피드에 광고를 끼워 넣어 돈을 벌고 있다.
하지만 광고를 너무 많이 넣으면 이용자들이 등을 돌릴 수 있다. 페이스북은 광고와 다른 콘텐츠의 "적절한 균형"을 찾고 있다고 말해왔다.
페이스북의 최고재무책임자 데이브 웨너는 애널리스트들과의 전화에서 뉴스피드에 광고를 더 늘리는 일을 내년 중반부터 중단할 것이라면서 그 결과 광고 성장은 "의미 있는 정도로 내려갈 것"이라고 말했다.
페이스북의 전체 월간 활성 이용자 17억9천만명의 93%가 모바일을 사용한다. 이 가운데 스마트폰만으로 페이스북에 접속하는 사람은 3분기에 처음으로 10억명을 넘어섰다.
광고의 양적 한계에 부딪힌 페이스북은 동영상을 새로운 성장의 길로 보고 있다. 마크 저커버그 최고경영자는 페이스북이 동영상을 여러 앱의 핵심으로 하는 "비디오 퍼스트" 회사로 진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페이스북은 현재까지 디지털 광고 시장에서 구글과 함께 매출을 독차지하다시피 하고 있다. 피보털리서치의 애널리스트 브라이언 위저는 페이스북과 구글이 2분기 미국 온라인 광고 지출의 68%를 가져갔다고 추산했다. 페이스북과 구글을 뺀 나머지 기업들이 올린 광고 수입은 5% 줄었다고 그는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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