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외손녀 결혼식에서까지 미르·K스포츠 질문 받은 정몽구...검찰 소환 가능성에 일절 함구한 듯

정몽구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의 외손녀 선아영 씨(정성이 이노션 고문의 장녀) 결혼식이 11일 오후 명동성당에서 열렸다. 신랑은 탤런트 길용우 씨의 아들 길성진 씨.<BR><BR>정 회장과 정성이 이노션 고문이 결혼식에 참석하고 있다. 2016.11.11

정몽구 현대자동차 회장은 11일 서울 명동성당에서 가진 외손녀 결혼식에서 미르·K스포츠 재단 출연과 관련해 작년 7월 박근혜 대통령과 독대했는지' 등 각종 현안에 대한 질문을 받았으나 일절 함구했다.

앞서 ‘최순실 게이트’를 수사 중인 검찰 특별수사본부(본부장 이영령 서울중앙지검장은)이 박근혜 대통령과 독대한 재벌 총수 7명을 소환하기로 한 가운데 권오준 포스코 회장을 이날 오후 7시 소환한다고 밝혔다.

권 회장을 시작으로 지난해 7월 박근혜 대통령과 독대를 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정몽구 현대자동차그룹 회장, 구본무 LG그룹 회장 등 7명의 대기업 총수들도 검찰 조사를 받게 될 것으로 보인다.

여기서 검찰은 박 대통령 조사에 앞서 재벌 총수들을 상대로 독대 시 오고 간 대화 내용에 대해 물어볼 예정이다.

한편 정의선 부회장은 도널드 트럼프의 미국 차기 대통령 선출과 관련, "예상하지 못했다"고 말했으며, 기아차 멕시코 공장 피해 우려 등을 물은데 대해서는 "다음 번에 말씀하시죠"라며 말을 아꼈다.

11일 명동성당에서 열린 정성이 이노션 고문의 딸 선아영 씨 결혼식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선 씨는 정몽구 현대차 그룹 회장의 외손녀로, 탤런트 길용우 씨의 아들 성진 씨와 결혼했다. 2016.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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