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이 청와대 부속비서관에게 “최 선생님에게 컨펌받은 것이냐”는 취지의 메시지가 공개되면서 비선실세 국정농단 파문 의혹을 받는 최순실의 위치와 박 대통령의 의도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검찰은 박 대통령이 문고리 3인방 중 한명인 정호성 전 부속비서관에게 보낸 문자메세지들을 주목하고 있다. 실제로 문자메시지들은 “최 선생님에게 컨펌(confirm·확인)한 것이냐”“빨리 확인 받으라”는 취지로 작성되어 있었다.
또한 검찰은 최 씨가 정 전 비서관에게 국무회의 일정 등을 잡으라고 독촉하는 내용이 담긴 통화 녹음 파일도 확보함으로써 박 대통령의 일정에 최 씨가 사실상 관여한 것으로 보고 있다.
때문에 검찰은 박 대통령이 연설문이나 정부 인사를 비롯한 기밀 자료 등을 최 씨에게 유출하도록 지시한 증거라고 보고 있다.
이는 지난달 25일 박 대통령의 대국민 사과 당시 "일부 연설문이나 홍보물의 표현 등을 최씨로부터 도움 받은 적이 있다"고 말한 수준 이상의 것이어서 향후 검찰 수사 결과에 촉각이 세워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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