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본게임 들어간 최순실 청문회...14일 세월호 7시간 밝혀지나

윤근일 기자

비선실세 국정농단을 국정조사할 국회 ‘최순실 국정농단 게이트’ 국정조사 특별위원회가 오는 14일 세월호 7시간으로 대표되는 박근혜 대통령의 행적을 밝히는데 주력한다.

세월호 7시간 논란은 박 대통령 탄핵 소추안의 일부분으로 들어간 만큼 정치권에서 이전부터 회자되온 주요 이슈 중 하나이다.

14일 청문회는 주요 대기업 총수가 참석한 1차 청문회와 김기춘 전 청와대 비서실장과 차은택 전 창조경제추진단장, 비선실세로 지목된 최순실 씨의 조카 장시호 씨등이 나온 2차 청문회에 이은 세 번째 청문회다.

국정조사특위는 3차 청문회에 16명의 증인을 불렀다. 세월호 참사 당일 구조상황을 박 대통령에게 보고한 김장수 전 국가안보실장과 김석균 전 해양경찰청장을 비롯해 전 대통령경호실 간호장교 2명과 전 대통령 주치의 2명, 전 대통령 자문의 2명, 전 경호실 의무실장, 성형외과 원장 등이 포함됐다.

또 '비선실세' 최순실 씨의 청와대 출입 의혹과 관련해 검찰 수사를 받았던 윤전추·이영선 전 청와대 행정관도 출석해 박 대통령과 최 씨 사이에서 한 역할에 대해 질문을 받을 예정이다.

이와 함께 국정조사특위는 오는 15일과 19일에도 청문회를 열어 최순실 국정농단 게이트를 더 조사할 예정이다.

오는 15일 열리는 제4차 청문회에서는 이른바 '정윤회 문건'과 최순실 씨의 딸 정유라 씨의 부정입학 의혹이 집중 조명될 것으로 예상되고 19일 제5차 청문회를 열어 최순실 씨를 비롯해 지금까지 불출석한 증인 등을 대상으로 국정조사를 벌일 것으로 보인다.

이 사이 국조특위는 오는 16일 대통령경호실과 차움의원, 김영재 의원(醫院) 등에 대한 현장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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