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경제단체들, 정부정책에 “바람직하다”...“내년 불확실성 대비해야”

윤근일 기자
경제

우리나라 주요 경제단체들은 29일 정부의 경제정책을 두고 “바람직 하다”고 평가하며 내년 불확실성에 대한 대비를 강조했다.

대한상공회의소 이경상 경제조사본부장은 "우리 경제가 당면한 각종 불확실성을 해소하고 경제 회복을 바라는 국민 여망에 부응하는 적절한 방향"이라고 평가했다.

이 본부장은 "정부가 수립한 경제정책방향이 차질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정치권과 정부, 기업 등 사회 각 부문이 긴밀하게 소통하고 협력함으로써 대내외 리스크를 잘 극복하고 가계와 기업의 소비·투자심리가 살아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는 "경제계도 혁신과 협업을 통해 최근 약화한 주력산업의 경쟁력을 재확립하고, 세계적인 신산업 선점경쟁을 이겨내겠다"며 "이를 통해 새해에는 더 많은 소득 기회와 일자리를 창출하는 등 침체한 우리 사회가 활기와 희망을 되찾는 일에 앞장서겠다"고 다짐했다.

전국경제인연합회 송원근 경제본부장은 "대내외 리스크 확산을 방지하는 가운데 성장과 일자리 창출에 역점을 두고 최대한 확장적으로 거시경제를 운용하겠다는 정부의 내년도 경제정책방향에 공감한다"고 밝혔다.

송 본부장은 "내년에도 수출 부진과 내수 둔화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대내외적 불안요인까지 더해 우리 경제의 불확실성은 그 어느 때보다 높아질 전망"이라며 "경제 주체들의 불안심리 확산을 막고 대내외적 리스크를 관리하는 가운데, 신사업을 통한 새로운 성장동력 확보가 중요한 시점"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정부의 적극적인 재정·금융정책과 함께 외환 위기와 글로벌 금융위기를 조기에 극복한 소중한 경험을 바탕으로 내년에는 우리 경제가 새로운 방향 전환을 모색하는 한 해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국경영자총협회는 "경기 둔화와 대내외 불확실성이 가중되는 상황에서 제시된 금번 정부의 대책은 시의적절한 것으로 평가된다"고 밝혔다.

경총은 "특히 경제심리를 회복하고 일자리 창출과 민생 안정에 집중하려는 정부의 의지와 노력에 경영계도 공감을 표하는 바"라며 "무엇보다 일자리 문제 해결을 위해서는 정부의 정책추진 의지뿐만 아니라 정치권, 근로자, 기업, 그리고 국민 모두의 전폭적인 지원과 노력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모쪼록 최근 정치사회 혼란이 경제 위기와 민생 불안으로 확대되지 않도록 금번 경제정책 방향이 차질없이 추진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국무역협회는 수출 회복을 지원하고 미래 경쟁력 확보를 위한 구조개혁 의지를 담았다는 점에서 환영한다고 밝혔다.

무역협회는 "보호무역주의에 선제 대응하고 서비스·신흥시장 등 유망 분야에 수출지원을 강화하는 데 주안점을 둔 것은 바람직한 정책 방향"이라며 "기업의 해외 인프라 시장 진출과 중소기업 자금난 완화를 위해 금융지원을 확대하는 것도 우리 기업의 수출 확대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무역협회는 "4차 산업혁명 전략위원회를 설치해 새로운 핵심기술 개발을 지원하고 산업생태계 혁신을 구체화하는 계획은 우리 경제의 미래 경쟁력 확보를 위해 반드시 필요한 일"이라고 덧붙였다.

저작권자 © 재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 기사

안녕하세요2 이것은 테스트 기사입니다.

안녕하세요2 이것은 테스트 기사입니다.

안녕하세요2 이것은 테스트 기사입니다.

안녕하세요2 이것은 테스트 기사입니다.

안녕하세요2 이것은 테스트 기사입니다.

안녕하세요2 이것은 테스트 기사입니다.

정부, 수도권 6만 가구 공급…용산·과천·성남 등 개발

정부, 수도권 6만 가구 공급…용산·과천·성남 등 개발

정부가 서울·경기 주요 도심의 유휴부지를 중심으로 6만 가구 규모의 주택 공급 계획을 발표했다. 이는 수도권 공급 부족과 집값 불안 심리를 해소하기 위한 9·7 대책의 후속 조치로, 용산국제업무지구·과천·성남 등 입지 우수 지역이 중심이다.

[경제 리포트] 1~11월 출생아 23만명 돌파…코로나 이전 수준 회복

[경제 리포트] 1~11월 출생아 23만명 돌파…코로나 이전 수준 회복

11월 들어 출생아 수와 혼인 건수가 모두 증가하며 동월 기준으로 2019년 이후 최대로 늘었다. 지난해 1월부터 11월까지 태어난 아기가 23만 4천명으로 전년 대비 6.2% 늘면서 연간 출생아 수가 25만 명을 회복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다만 고령화에 따른 사망자 증가로 인구 자연감소 흐름은 여전히 이어지고 있다.

2월 기업경기 3년 11개월 연속 부정적…내수·수출·투자 '트리플' 부진

2월 기업경기 3년 11개월 연속 부정적…내수·수출·투자 '트리플' 부진

국내 기업들의 경기 전망이 3년 11개월 연속 기준선(100)을 밑돌았다. 제조업과 비제조업 모두 부진을 벗어나지 못한 가운데, 내수·수출·투자 부문도 1년 8개월째 ‘트리플 부진’를 이어가고 있다.

정부, 설 성수품 27만톤 푼다…소상공인 39.3조원 공급

정부, 설 성수품 27만톤 푼다…소상공인 39.3조원 공급

정부는 28일 역대 최대 규모의 성수품 공급과 금융 지원 등을 담은 민생안정대책을 발표했다. 정부는 설 명절을 앞두고 배추, 사과, 돼지고기 등 16대 성수품을 총 27만 톤 공급한다고 밝혔다. 이는 평시 대비 1.5배 수준이며, 역대 최대 물량이다. 더불어 정부는 910억 원의 재정을 투입해 성수품 할인행사를 지원, 최대 50%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가계대출 금리 3개월 연속 상승…신용대출 0.41%p↑

가계대출 금리 3개월 연속 상승…신용대출 0.41%p↑

지난해 12월, 국내 금융시장 금리가 전반적으로 상승세를 보이면서 가계와 기업의 자금 부담이 더욱 커진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가계대출 금리는 석 달 연속 오름세를 이어간 가운데, 신용대출 금리는 0.41%p 급등하며 1년 만에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기업 체감경기 석달만에 악화…비제조업은 둔화

기업 체감경기 석달만에 악화…비제조업은 둔화

제조업 수출 호황에도 서비스업 등 비제조업 실적이 악화하면서 기업들의 체감 경기가 석 달 만에 악화됐다. 한국은행이 27일 발표한 1월 기업경기조사에 따르면 이달 전산업 기업심리지수(CBSI)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