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4일 세계 암의 날을 앞두고 암 환자들의 고민은 치료비 부담인 것으로 조사됐다.
2012년 코리아리서치 조사에 따르면 암에 걸렸을 때 가장 우려하는 것으로 조사 대상의 30.7%가 치료비 부담을 꼽았다. 죽음에 대한 두려움(16.1%)과 고통에 대한 걱정(12.4%), 회복 가능성 불투명(11%)이 뒤를 이었다.
특히 암 환자 중 절반 가까이 진단 이후 고용상태가 변했으며, 그중 80%는 실직을 하고 재취업에 46.3개월이 걸리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 진단자 중 14.4%가 의료비 마련을 위해 재산을 처분한 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런 가운데 우리나라 사망 원인 중 암은 27.9%로 조사됐다.
생보협회는 지난 2015년 사망원인을 조사한 통계청 자료를 근거로 이같이 밝혔다.
65세 이상 노인은 10명 당 1명이 암 환자거나 치료 후 생존하고 있다.
전체 암 환자에서 가장 많은 비율을 차지하는 연령대는 70대(23.3%)지만 50대(22.3%)와 60대(22.0%)도 70대와 비슷한 수준을 보였다.
50대가 되면 암 발생자 수가 급격히 늘어나 50대 이상이 전체 발생자의 77.7%를 차지할 정도다.
암 종류별로 보면 2014년 기준으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갑상선암(14.2%)은 2012년 이후 많이 줄어들고 있다.
그러나 유방암, 뼈종양, 뇌종양, 림프종 및 백혈병은 지속해서 증가하고 있다.
협회는 "보험을 통해 암에 대비할 수 있다"면서 "갱신 여부, 면책 기간, 감액 기간, 보장받는 암의 종류를 꼼꼼히 살펴서 가입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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