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기 대선주자들에 대한 여론조사의 향방은 안희정 충남지사와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겸 국무총리에 대한 지지세로 이어지고 있다.
13일 여론조사 전문업체 리얼미터(대표 이택수)가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1,004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2월 2주차 정례여론조사를 통해 문재인 전 대표의 독주 속에서 안 지사와 황 권한대행의 지지율이 상승세라고 밝혔다.
차기대선주자 지지율은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의 지지율이 32.9%로 지난 조사 대비 1.7% 상승한 것을 비롯 안 지사 16.7%(▲3.7%p), 황 권한대행 15.3%(▲2.9%p), 안철수 전 국민의당 공동대표 9.5%(▼1.4%p)를 보인 것으로 조사됐다.
문 전 대표는 잇따른 방송 출연과 주말 촛불집회 참여 등 대선행보 이어가며, 수도권과 30대 이하, 중도층에서 결집했고 충청·호남·TK 포함 거의 모든 지역에서 1위 유지하며 6주 연속 선두 기록했다.
리얼미터 관계자는 “반기문 전 UN 사무총장 불출마 선언 이후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의 1강 체제가 계속 이어지고 있다”고 전했다.
안 지사는 ‘대연정론’ 논란 속에서도 호남·경기인천·TK·충청, 50대이상·20대, 비민주당 지지층, 보수층·중도층·진보층 등 대부분의 지역·계층에서 결집하며 3주 연속 상승했다.
다만 2주 연속 황 권한대행에 오차범위 내에서 앞선 2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황 권한대행은 반 전 총장의 불출마 선언 이후 새누리당·바른정당 지지층, 보수층, TK·PK, 60대이상에서 큰 폭으로 결집하며 상승해 안 지사와 지사와 오차범위 내 2위 접전을 벌이고 있다.
리얼미터 관계자는 “새누리당 지지층(64.3%)과 보수층(41.1%), 60대이상(29.3%)에서 1위를 기록 중”이라고 전했다.
안 전 공동대표는 경기인천·충청·TK·호남, 20대·50대이상, 무당층·바른정당 지지층, 보수층·진보층 등에서 주로 이탈하며 다시 한 자릿수로 하락했고 이재명 성남시장(7.8%·0.8%↓)은 수도권·PK, 30대·60대이상, 민주당·정의당 지지층, 중도층·진보층에서 이탈하며 5주 연속 하락했다.

‘2월 2주차 차기대선 정당후보 5자 가상대결’에서는 문 전 대표(민주) 47.2%(▲3.6%p), 황 권한대행(새누리) 20.1%(▲1.2%p), 안철수 공동대표(국) 13.9%(▲1.7%p), 유승민 의원(바른정당) 5.4%(▼0.8%p), 심상정 대표(정의당) 2.0%(▼1.0%p)순이었으며 정당 지지도는 민주당 43.8%(▲5.6%p), 새누리당 14.5%(▲2.9%p), 국민의당 11.6%(▲0.1%p), 정의당 6.8%(▲1.4%p), 바른정당 5.6%(▼2.7%p) 순이었다.
리얼미터 관계자는 “(민주당 지지율은) 주간으로는 TK(대구·경북)와 PK(부산·경남·울산), 수도권, 충청권, 50대 이하 모든 연령층, 진보층과 중도층, 보수층 등 대부분의 지역과 계층에서 일제히 상승했다”고 밝혔고 새누리당 지지율과 관련해 “바른정당 지지층을 큰 폭으로 흡수하며 2.9%p 오른 14.5%를 기록, 3위 국민의당과의 격차를 벌리고 2주 연속 2위를 유지했다”고 전했다.
반 전 장의 불출마 선언 이후 지지층이 급격하게 이탈한 바른정당은 2.7%p 내린 5.6%로, 6주 연속 하락하며 정의당에 밀려 5위로 한 계단 내려앉았다.
이번 조사는 8일과 9일 이틀 간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1,004명을 대상으로 실시했으며 유무선 비율은 무선전화(90%)·유선전화(10%)이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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