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원더우먼, 배트맨·수퍼맨과는 다른 히어로

윤근일 기자
원더우먼
원더우먼

DC코믹스의 히어로를 영화화 한 '원더우먼'이 개봉 첫날 31일 예매율 1위를 기록했다.

'원더우먼'은 아마존 데미스키라 왕국의 다이애나 프린스(갤 가돗), 원더우먼이 트레버 대위(크리스 파인)를 만나 제1차세계대전의 전장 한가운데로 뛰어드는 내용으로 DC코믹스를 대표하는 히어로인 배트맨·슈퍼맨과는 완전히 다른 인물이다.

원래 원더 우먼은 그리스 여신 헤라의 가호를 받는 아마존 종족이 세운 미지의 나라 '데미스키라'의 공주 다이애나였다. 어머니인 히폴리타 여왕이 아프로디테의 기운을 받아 흙으로 빚어 만든 신적인 존재로, 아프로디테의 아름다움, 아테나의 지혜, 헤라클레스의 힘, 헤르메스의 빠르기 등을 모두 갖춘 무적의 존재다.

여성들만 부족을 이뤄 사는 섬나라에서 어려서부터 전사훈련을 받고 자란 그녀는 데미스키라에 불시착한 조종사 스티브 트레버 대위(크리스 파인 분)를 통해 인간 세상에 전쟁이 일어나고 있음을 알게 된다.

신이 부여한 능력으로 세상을 구하는 것이 자신의 사명임을 깨달은 다이애나는 낙원과 같은 섬을 뛰쳐나와 스티브와 함께 인간 세계로 들어온다.

다이애나는 인간이 수백만 명을 죽이는 전쟁을 벌이는 것은 전쟁의 신 아레스 때문이라 생각한다. 그녀는 인간에 대한 믿음을 끝까지 버리지 않고 인류를 전쟁에서 구원하려는 이상주의자다. 그녀의 순수한 모습은 전쟁에 질려버린 현실주의자인 스티브를 변화시키고 희망에 대해 생각하게 한다.

한편, 원더우먼 역을 맡은 갤 가돗(32)은 미스 이스라엘 대회에 참가해 우승한 미모의 모델 출신 배우다. 징병제 국가 이스라엘 출신인 갤 가돗은 고교 졸업후 군에 지원, 2년동안 군복무를 한 이력이 화제가 됐다.

갤 가돗의 군 복무 이력 때문에 레바논에서는 원더우먼 상영 금지를 촉구하는 해프닝이 벌어지고 있다. '원더우먼 상영을 반대하는 모임'은 페이스북을 통해 "가돗은 이스라엘이 가자지구를 공격할 때 이스라엘군을 지지한 이스라엘의 전사"라고 비판했다.

저작권자 © 재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 기사

국민의 힘 한동훈 제명 확정…계파 갈등 고조

국민의 힘 한동훈 제명 확정…계파 갈등 고조

국민의힘 한동훈 전 대표가 29일 최고위원회 의결을 통해 공식 제명됐다. 오는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고강도 징계가 현실화되면서, 국민의힘 내부의 분열과 후폭풍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아시아아트피아드위원회, 과천 펜타원서 입주식 개최

아시아아트피아드위원회, 과천 펜타원서 입주식 개최

아시아아트피아드위원회(AAC)가 1월 28일 경기도 과천시 펜타원C동 SW타워에서 입주식을 열고, 예술올림픽 ‘아트피아드(Artpiad)’의 본격적인 추진을 위한 새 출발을 알렸다.

구구갤러리 심민경 초대전 <공:감각>展

구구갤러리 심민경 초대전 <공:감각>展

한지에 그린 담박한 동양화는 강력한 도파민을 추구하는 현대인에게 한숨 고르고, 멈추어, 여백에 담겨진 삶의 의미를 다시금 생각게 하는 묘한 매력을 갖고 있다. 그러한 연유로 해외전시나 페어에서도 동양화에 대한 외국 관람객들의 반응이 상당히 긍정적이다.

아트피아드 심벌 마크/로고 & 엠블럼 디자인 공모전 개최

아트피아드 심벌 마크/로고 & 엠블럼 디자인 공모전 개최

2026년 3월 아시아 아트피아드 위원회 총회, 비전 선포식에 이어 10월에 아시아 아트피아드 대회를 추진하고 있는 아시아아트피아드위원회(AAC)가 심볼 마크, 로고 및 엠블럼 등 아트피아드를 상징하는 디자인 공모전을 개최한다.

마가 스님, 신간『어른이 되는 흐름의 기술』서울·부산 북콘서트 열어

마가 스님, 신간『어른이 되는 흐름의 기술』서울·부산 북콘서트 열어

(사)자비명상 대표이자 힐링멘토인 마가 스님이 신간 『어른이 되는 흐름의 기술』 출간을 기념해 서울과 부산에서 북콘서트를 열고 불자들과 독자들을 만났다.마가 스님은 지난 1월 15일 서울 BBS 불교방송 3층 다보원에서 열린 북콘서트를 시작으로, 1월 22일 부산 영광도서 문화홀에서 북콘서트를 이어가며, 출가 40년 수행 경험을 바탕으로 한 ‘마음의 전환과 삶의 흐름’에 대해 진솔한 이야기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