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8월 수출물량 8.5%↑, 10개월 연속 상승…반도체·자동차 호조

윤근일 기자
수출

지난 8월 우리나라 수출물량이 작년보다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이 25일 발표한 '2017년 8월 무역지수 및 교역조건'에 따르면 지난달 수출물량지수 잠정치는 142.29(2010=100)로 작년 8월보다 8.5% 올랐다.

이로써 전년 동기대비 수출물량지수는 작년 11월부터 10개월 연속 상승했다.

특히 8월 상승률은 올해 2월(9.9%) 이후 6개월 만에 최고 수준이다.

수출물량지수에는 가격 조사가 어려운 선박, 무기류, 항공기, 예술품 등이 제외된다.

최정은 한국은행 물가통계팀 과장은 "지난 8월 반도체와 완성차 수출이 좋았다"고 설명했다.

수출물량지수를 구체적으로 보면 전기 및 전자기기는 6.6% 올랐고 이 가운데 반도체는 20.2%로 고공비행을 이어갔다.

수송장비도 15.0% 급등했다.

특히 승용차 수출물량이 작년 8월보다 26%나 늘었다.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문제로 대(對) 중국 수출이 부진했지만, 미국 등 다른 지역에서 실적이 좋았다.

이 밖에 일반기계(15.9%), 정밀기기(19.8%), 석탄 및 석유제품(12.0%)도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수출금액지수(이하 달러 기준)는 124.15로 작년 8월에 비해 17.9% 상승했다.

수입물량과 수입금액도 늘었다.

수입물량지수는 135.82로 8.8% 높아졌다.

일반기계(19.2%), 전기 및 전자기기(18.0%), 정밀기기(13.5%), 제1차금속제품(12.3%) 등이 두 자릿수 상승률로 파악됐다.

수입금액지수 잠정치는 114.70으로 작년 8월에 비해 15.8% 상승했다.

지난달 수출총액으로 수입할 수 있는 상품의 양을 나타내는 소득교역조건지수는 147.01로 작년 같은 달보다 10.8% 올랐다.

2015년 10월(14.6%) 이후 1년 10개월 만에 최고 상승률이다.

상품 1단위를 수출한 대금으로 수입할 수 있는 상품의 양을 가리키는 순상품교역조건지수는 103.32로 작년 8월보다 2.0% 올랐다.

저작권자 © 재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 기사

안녕하세요2 이것은 테스트 기사입니다.

안녕하세요2 이것은 테스트 기사입니다.

안녕하세요2 이것은 테스트 기사입니다.

안녕하세요2 이것은 테스트 기사입니다.

안녕하세요2 이것은 테스트 기사입니다.

안녕하세요2 이것은 테스트 기사입니다.

정부, 수도권 6만 가구 공급…용산·과천·성남 등 개발

정부, 수도권 6만 가구 공급…용산·과천·성남 등 개발

정부가 서울·경기 주요 도심의 유휴부지를 중심으로 6만 가구 규모의 주택 공급 계획을 발표했다. 이는 수도권 공급 부족과 집값 불안 심리를 해소하기 위한 9·7 대책의 후속 조치로, 용산국제업무지구·과천·성남 등 입지 우수 지역이 중심이다.

[경제 리포트] 1~11월 출생아 23만명 돌파…코로나 이전 수준 회복

[경제 리포트] 1~11월 출생아 23만명 돌파…코로나 이전 수준 회복

11월 들어 출생아 수와 혼인 건수가 모두 증가하며 동월 기준으로 2019년 이후 최대로 늘었다. 지난해 1월부터 11월까지 태어난 아기가 23만 4천명으로 전년 대비 6.2% 늘면서 연간 출생아 수가 25만 명을 회복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다만 고령화에 따른 사망자 증가로 인구 자연감소 흐름은 여전히 이어지고 있다.

2월 기업경기 3년 11개월 연속 부정적…내수·수출·투자 '트리플' 부진

2월 기업경기 3년 11개월 연속 부정적…내수·수출·투자 '트리플' 부진

국내 기업들의 경기 전망이 3년 11개월 연속 기준선(100)을 밑돌았다. 제조업과 비제조업 모두 부진을 벗어나지 못한 가운데, 내수·수출·투자 부문도 1년 8개월째 ‘트리플 부진’를 이어가고 있다.

정부, 설 성수품 27만톤 푼다…소상공인 39.3조원 공급

정부, 설 성수품 27만톤 푼다…소상공인 39.3조원 공급

정부는 28일 역대 최대 규모의 성수품 공급과 금융 지원 등을 담은 민생안정대책을 발표했다. 정부는 설 명절을 앞두고 배추, 사과, 돼지고기 등 16대 성수품을 총 27만 톤 공급한다고 밝혔다. 이는 평시 대비 1.5배 수준이며, 역대 최대 물량이다. 더불어 정부는 910억 원의 재정을 투입해 성수품 할인행사를 지원, 최대 50%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가계대출 금리 3개월 연속 상승…신용대출 0.41%p↑

가계대출 금리 3개월 연속 상승…신용대출 0.41%p↑

지난해 12월, 국내 금융시장 금리가 전반적으로 상승세를 보이면서 가계와 기업의 자금 부담이 더욱 커진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가계대출 금리는 석 달 연속 오름세를 이어간 가운데, 신용대출 금리는 0.41%p 급등하며 1년 만에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기업 체감경기 석달만에 악화…비제조업은 둔화

기업 체감경기 석달만에 악화…비제조업은 둔화

제조업 수출 호황에도 서비스업 등 비제조업 실적이 악화하면서 기업들의 체감 경기가 석 달 만에 악화됐다. 한국은행이 27일 발표한 1월 기업경기조사에 따르면 이달 전산업 기업심리지수(CBSI)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