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말 외식도 양극화를 보이고 있다. 21일 외식업계 등에 따르면 주요 호텔 뷔페와 고급 레스토랑들은 일찌감치 연말 시즌 예약을 마감한 것으로 알려졌다.
1인당 100달러(환율에 따라 원화로 계산)인 랍스터 전문 뷔페 바이킹스워프 서울 잠실점과 여의도점 모두 이달 31일까지 평일·주말 전 날짜에 예약 마감됐다.
서울 청담동 울프강스테이크하우스는 크리스마스 시즌에 1인당 14만8천원, 17만8천원의 세트 메뉴만 판매한다. 2시간 동안만 식사할 수 있는 시간제로 운영하는데도 24일 예약은 모두 마감됐고, 25일도 오후 9∼11시만 예약이 가능한 상태다.
유명 호텔 뷔페들도 연말 시즌에 평소보다 가격을 올려 받는데도 예약 가능한 날짜가 없을 정도로 인기다.
이와 대조적으로 연휴에 평소와 다름없이 패스트푸드점이나 편의점에서 식사를 해결하겠다는 사람들도 있다.

경제적 여건이 여유롭지 않은 탓에 그럴 수도 있지만, '혼밥'(혼자 먹는 밥)을 선호하거나 가성비가 좋고 편리하다는 점 때문에 이용하는 사람들도 적지 않다.
대형마트에서 파는 간편식이 다양해지면서 외식 대신 집에서 간단한 요리를 해 먹으려는 사람도 늘었다.
결혼 후 첫 크리스마스를 맞는다는 직장인 문모(35)씨는 "대형마트에서 파는 폭립, 라자냐, 파스타, 티라미수 케이크 같은 간편식을 활용해 집에서 나름의 코스 요리를 만들어 보려고 한다"며 "와인을 제외하면 5만원도 안 되는 비용으로 그럴싸한 한 끼를 차려낼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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