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김현미, ‘일부 지방 부동산 경기침체, 위축지역 지정‘ 검토

윤근일 기자
김현미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이 일부 지방의 부동산 경기 침체 우려에 대해 "위축지역 지정을 검토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30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 출석한 김 장관은 “지방 문제는 강남과 연계된 문제가 아니라 최근 몇 년 동안 지방 아파트를 비롯한 과다공급이 문제라고 생각한다”면서 “주거정책심의위원회를 열어 위축지역으로 삼을지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위축지역에 대해서는 “부동산 가격이 과도하게 폭락하지 않도록 세제지원과 금융지원을 할 수 있는지 검토하겠다”며 “주택가격이 내려가는 지역이 많다는 것은 최근 몇 년간 아파트 공급이 두 배 이상 늘었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국토교통부는 주정심을 통해 부동산 시장이 과열된 곳은 과열지역, 침체된 곳은 위축지역으로 각각 지정하고서 과열지역에 대해서는 규제를 강화하고 위축지역에는 규제를 완화하는 내용으로 주택법을 개정한 바 있다.

국토부 자료에 따르면 작년 12월 한 달간 미분양 주택이 부산에서는 20.5%, 강원 13.8%, 제주 7.4%, 충남은 6.2% 증가하는 등 지방의 부동산 시장이 위축이 가속화되고 있다.

김 장관은 "위축지역에 대해서는 (부동산 가격이) 과도하게 폭락하지 않도록 세제지원과 금융지원을 할 수 있는지 검토하겠다"며 "주택가격이 내려가는 지역이 많다는 것은 최근 몇 년간 아파트 공급이 두 배 이상 늘었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저작권자 © 재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