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개월 넘게 장기 공석이던 국민연금 기금운용본부장이 이르면 내달 중순께 새로 선임될 것으로 보인다.
국민연금공단(이사장 김성주)은 지난 달 19일부터 이달 5일까지 실시한 기금이사 공개모집에 18시 현재 16명이 지원했다고 5일 밝혔다.
향후 기금이사추천위원회가 이들을 대상으로 서류 및 면접심사를 실시하고 후보자를 이사장에게 추천하면 이사장은 추천안과 계약서안을 보건복지부 장관에게 제출하고 보건복지부 장관이 승인하면 이사장이 임명하는 절차를 거친다.
국민연금공단은 4월 중순, 늦어도 5월 초에는 새 기금운용본부장을 선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임기는 2년이며, 성과에 따라 1년 연임할 수 있다.
이번에 새로 인선하는 기금운용본부장은 1999년 기금운용본부가 출범한 이후 8번째 본부장이며 기금이사로는 9번째다.
기금운용본부장은 국민 노후자금 620조원 가량을 굴리는 책임자로 '자본시장의 대통령'으로 불린다.
국민연금은 작년 기금운용 수익률이 7.26%(잠정)로 2011년 이후 최고 실적을 보였다. 현재 총 운용규모는 621조원 수준이다.
1988년 국민연금 도입 이래 기금운용 누적수익금만 약 300조원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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