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식품업계 '저열량 전쟁'…저칼로리 아이스크림·라면 잇단 출시

윤근일 기자
아이스크림

식품업계에서 열량 낮추기 경쟁이 한창이다.삶은 달걀·공깃밥보다 열량이 낮은 아이스크림이 출시됐고 튀기지 않은 건면을 활용해 칼로리를 크게 낮춘 라면도 선을 보였다.

2일 업계에 따르면 빙그레는 최근 삶은 달걀(80㎉)보다 열량을 낮춘 아이스크림 '뷰티인사이드'를 내놓았다. 빙그레의 다른 아이스크림보다 당을 50%, 지방을 80% 각각 줄였다. 110㎖ 용량의 열량은 70㎉에 불과하다. 설탕을 줄이고 천연감미료로 단맛을 냈다.

롯데제과는 라이트 칼로리 아이스크림 '라이트 엔젤'을 출시했다. 설탕을 사용하지 않고 국화과 스테비아 잎에서 추출한 천연 감미료 '스테비올배당체'를 사용했다.

일일 섭취 권장량(25g)의 50%에 해당하는 식이섬유 12.5g을 넣었다. 초코맛과 녹차맛, 바나나맛 총 3종이다. 파인트와 컵 2가지 형태로 구성됐다.

새우탕

파인트 열량은 일반 아이스크림 대비 3분의 1 수준인 280㎉로 낮췄다. 공깃밥 1그릇(200g 기준 300㎉)을 밑돈다. 컵 제품 열량은 59㎉다.

야식의 대명사인 라면도 저열량 제품이 나왔다.

농심은 최근 발효기술을 적용한 '건면새우탕'을 내놓았다. 건면새우탕은 이름 그대로 건면과 새우탕 국물이 조화를 이룬 제품이다. 면 속에 국물이 스며들어 더 맛있어지도록 발효숙성면 제조기술을 업계 최초로 개발해 적용했다.

면발을 튀기지 않아 겉은 부드럽고 속은 탱탱한 식감에 열량이 360㎉으로 일반 라면(450∼550㎉)보다 낮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

또 최근 출시된 풀무원의 돈코츠라멘 열량도 375㎉에 불과해 젊은 층을 중심으로 인기몰이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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