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대형마트, 포장용 '속비닐' 사용량 절반으로 줄이기로

윤근일 기자
대형마트

 

국내 대형마트들이 별도 포장에 쓰이는 '속비닐'의 사용량을 절반 이상 줄이기로 했다. '1 1' 상품의 추가포장을 자제하고 과대포장 제품의 입점도 제한하는 방향으로 노력하기로 했다.

환경부는 26일 서울 중구 플라자호텔에서 소비자시민모임과 함께 농협하나로유통·롯데마트·메가마트·이마트·홈플러스 등 5개 대형마트 사업자와 '일회용 비닐쇼핑백·과대포장 없는 점포 운영 자발적 협약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이번 자발적 협약 체결을 계기로 대형마트는 식료품 등을 한 번 더 포장하는 데 쓰이는 속비닐 사용량을 50% 이상 줄이기로 했다. 

또한, 재활용하기 쉽도록 색깔이 없거나 코팅되지 않은 발포 합성수지(스티로폼) 재질의 식품 받침대(트레이)를 사용하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하기로 했다. 스티로폼 받침대는 각각 색상이 다르거나 코팅된 경우가 많아 재활용이 어렵다.

이 밖에 대형마트들은 '1 1' 행사 상품의 추가포장을 자제하고, 과대포장 제품은 입점을 제한하는 등 여러 방식으로 자원을 절약하고 폐기물의 발생을 원천적으로 줄여나간다는 방침이다.

대형마트들은 장바구니를 제작·보급하고, 빈 박스를 제공해 고객의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환경부에 따르면 일회용 비닐봉지 사용량은 2013년 192억 개에서 2014년 212억 개로 늘었고, 2015년에도 211억 개로 좀처럼 줄지 않고 있다. 특히 법률로 무상제공이 금지된 일회용 봉투·쇼핑백과 달리 속비닐은 법적인 제재 방안이 없어 관리가 시급한 상황이다.

이병화 환경부 자원순환정책과장은 "비닐봉지 등 1회용품의 사용을 줄이고 과대포장을 줄이기 위해서는 국민의 적극적인 참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재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 기사

안녕하세요2 이것은 테스트 기사입니다.

안녕하세요2 이것은 테스트 기사입니다.

안녕하세요2 이것은 테스트 기사입니다.

안녕하세요2 이것은 테스트 기사입니다.

안녕하세요2 이것은 테스트 기사입니다.

안녕하세요2 이것은 테스트 기사입니다.

정부, 수도권 6만 가구 공급…용산·과천·성남 등 개발

정부, 수도권 6만 가구 공급…용산·과천·성남 등 개발

정부가 서울·경기 주요 도심의 유휴부지를 중심으로 6만 가구 규모의 주택 공급 계획을 발표했다. 이는 수도권 공급 부족과 집값 불안 심리를 해소하기 위한 9·7 대책의 후속 조치로, 용산국제업무지구·과천·성남 등 입지 우수 지역이 중심이다.

[경제 리포트] 1~11월 출생아 23만명 돌파…코로나 이전 수준 회복

[경제 리포트] 1~11월 출생아 23만명 돌파…코로나 이전 수준 회복

11월 들어 출생아 수와 혼인 건수가 모두 증가하며 동월 기준으로 2019년 이후 최대로 늘었다. 지난해 1월부터 11월까지 태어난 아기가 23만 4천명으로 전년 대비 6.2% 늘면서 연간 출생아 수가 25만 명을 회복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다만 고령화에 따른 사망자 증가로 인구 자연감소 흐름은 여전히 이어지고 있다.

2월 기업경기 3년 11개월 연속 부정적…내수·수출·투자 '트리플' 부진

2월 기업경기 3년 11개월 연속 부정적…내수·수출·투자 '트리플' 부진

국내 기업들의 경기 전망이 3년 11개월 연속 기준선(100)을 밑돌았다. 제조업과 비제조업 모두 부진을 벗어나지 못한 가운데, 내수·수출·투자 부문도 1년 8개월째 ‘트리플 부진’를 이어가고 있다.

정부, 설 성수품 27만톤 푼다…소상공인 39.3조원 공급

정부, 설 성수품 27만톤 푼다…소상공인 39.3조원 공급

정부는 28일 역대 최대 규모의 성수품 공급과 금융 지원 등을 담은 민생안정대책을 발표했다. 정부는 설 명절을 앞두고 배추, 사과, 돼지고기 등 16대 성수품을 총 27만 톤 공급한다고 밝혔다. 이는 평시 대비 1.5배 수준이며, 역대 최대 물량이다. 더불어 정부는 910억 원의 재정을 투입해 성수품 할인행사를 지원, 최대 50%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가계대출 금리 3개월 연속 상승…신용대출 0.41%p↑

가계대출 금리 3개월 연속 상승…신용대출 0.41%p↑

지난해 12월, 국내 금융시장 금리가 전반적으로 상승세를 보이면서 가계와 기업의 자금 부담이 더욱 커진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가계대출 금리는 석 달 연속 오름세를 이어간 가운데, 신용대출 금리는 0.41%p 급등하며 1년 만에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기업 체감경기 석달만에 악화…비제조업은 둔화

기업 체감경기 석달만에 악화…비제조업은 둔화

제조업 수출 호황에도 서비스업 등 비제조업 실적이 악화하면서 기업들의 체감 경기가 석 달 만에 악화됐다. 한국은행이 27일 발표한 1월 기업경기조사에 따르면 이달 전산업 기업심리지수(CBSI)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