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김현수 장관 '14번째 확진' 연천에 대책 마련

윤근일 기자

정부는 14번째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확진된 경기도 연천지역을 고위험 지역으로 보고 지방자치단체와 신속한 대책 마련했으며 전국적 방역 강화를 지시했다.

김현수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11일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아프리카돼지열병 상황점검회의에서 "연천지역은 대단히 위험한 시기"라면서 현재 농식품부, 경기도, 연천군이 논의 중인 대책에 대해 "빠른 시간 내에 마무리해야 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앞서 9일 연천에서는 기존 10㎞ 방역대 밖에 설정된 완충 지역에 있는 농가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이 14번째로 확진됐다.

완충 지역을 설정한 지 하루도 채 되지 않아 추가 확진사례가 나왔다는 점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의 수평 확산 가능성 등 우려가 커지고 있다.

정부 관계자는 "연천은 아프리카돼지열병이 2번째로 발생했기 때문에 파주 등과 같이 확산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면서 "연천에서 추가로 확산하면 40만 두가 있는 포천과 강원도 철원도 위험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해 김 장관은 연천과 가까운 포천·철원 등에 대해 "차단 방역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주문했다. 특히 외부에서 진입하는 사료 차량이나 발생 지역과 완충 지역의 경계지점에 있는 도로, 하천 등에 대한 철저히 소독하라고 강조했다.

김 장관은 접경 지역인 강원도 화천·양구·인제·고성 등에 대해서는 축산 관련 차량은 등록 후 지정된 시설만 이용하도록 지시하고 "모든 농장은 3주간 매주 정밀검사를 하고 울타리 점검, 기피제 추가 살포 등 차단 방역을 강화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각 지자체는 방역에 더욱 매진해달라"며 차량 이동이 많은 전국 71개 도축장은 월 1회 정기 환경검사를 실시해 달라고 말했다.

아프리카 돼지열병

저작권자 © 재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 기사

안녕하세요2 이것은 테스트 기사입니다.

안녕하세요2 이것은 테스트 기사입니다.

안녕하세요2 이것은 테스트 기사입니다.

국민의 힘 한동훈 제명 확정…계파 갈등 고조

국민의 힘 한동훈 제명 확정…계파 갈등 고조

국민의힘 한동훈 전 대표가 29일 최고위원회 의결을 통해 공식 제명됐다. 오는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고강도 징계가 현실화되면서, 국민의힘 내부의 분열과 후폭풍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김건희 1심 징역 1년8개월…통일교 금품수수만 유죄

김건희 1심 징역 1년8개월…통일교 금품수수만 유죄

김건희 여사가 통일교 금품 수수 혐의로 1심에서 징역 실형을 선고받았다. 자본시장법·정치자금법 위반 등 다른 주요 혐의는 무죄 판결을 받으며 특검 구형의 일부만 인정됐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7부(우인성 부장판사)는 28일 김건희 여사에게 징역 1년 8개월과 추징금 1,281만5천원을 선고했다.

트럼프 “한국과 해법 찾을 것”…관세 인상 철회 시사

트럼프 “한국과 해법 찾을 것”…관세 인상 철회 시사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한국산 제품에 대한 관세를 25%로 인상하겠다고 발표한 지 하루 만에 대화를 통한 해결 가능성을 시사했다. 이번 발언은 급격히 냉각됐던 한미 통상 관계에 숨통을 틔워주

미국, 韓에 ‘무역 합의 이행’ 사전 촉구 서한…사전 경고 성격

미국, 韓에 ‘무역 합의 이행’ 사전 촉구 서한…사전 경고 성격

미국이 한미 무역 합의 이행을 촉구하는 외교 서한을 지난 13일 우리 정부에 발송한 사실이 확인되면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 26일(현지시간) 발표한 관세 복원 조치가 사전 예고된 외교적 압박의 성격으로 평가된다. 관련 업계와 외교 소식통에 따르면, 제임스 헬러 주한 미국대사대리는 배경훈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을 1차 수신인으로 한 서한을 전달했으며, 조현 외교부 장관, 김정관 산업통상자원

李대통령 “부동산 거품 반드시 바로잡아야"…양도세 중과 유예 종료 재확인

李대통령 “부동산 거품 반드시 바로잡아야"…양도세 중과 유예 종료 재확인

이재명 대통령은 27일 국무회의에서 “비정상적으로 부동산에 집중된 자원 배분의 왜곡을 반드시 바로잡아야 한다”라고 밝혔다. 특히 “눈앞의 고통이나 저항이 두렵다고 해서 불공정과 비정상을 방치해선 안 된다”며 정책 추진에 대한 ‘원칙주의’ 기조를 강조했다.

정청래 “이해찬 남긴 숙제 잊지 않겠다…개혁과 평화 반드시 실현”

정청래 “이해찬 남긴 숙제 잊지 않겠다…개혁과 평화 반드시 실현”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가 26일 이해찬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수석부의장의 별세 소식에 깊은 애도를 표하며, “민주화의 상징이자 당의 큰 별이 지셨다”고 밝혔다.정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정부 "쿠팡 美투자사, 金총리 발언 자의적 편집·왜곡" 반박

정부 "쿠팡 美투자사, 金총리 발언 자의적 편집·왜곡" 반박

정부는 23일 쿠팡의 미국 투자사들이 한국 정부를 상대로 국제투자분쟁(ISDS) 중재 제기를 예고하면서 김민석 국무총리의 발언을 인용한 것과 관련, "전체적 발언 맥락과 무관한 자의적 편집과 의도적 왜곡"이라고 정면 반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