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신년사] 캠코 문성유 사장 "경제선순환 한 축 담당하는 기관으로 재도약"

박성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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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 문성유 사장이 31일 신년사를 통해 "경제선순환의 한 축을 담당하는 기관으로의 재도약을 위한 분기점이 다가왔다"고 말했다.

문 사장은 "지난 해 캠코는 재기 가능성이 있는 회생 중소기업에 신규 자금대여를 시작하고 구조개선기업의 자산매입 후 임대(S&LB) 제도와 기업지원펀드 출·투자를 확대하는 등 회생 중소기업의 정상화 지원을 본격화했다"며 "가계 부문에서도 취약계층 채권을 공사가 직접 관리하고 추심 없는 채무조정 제도를 시행함으로써 채무자 중심의 포용적 금융을 실천했다"고 했다.

또, "국유 행정재산 총조사로 발견된 저활용 유휴재산을 위탁관리해 국유재산 활용도를 높이고 노후청사와 공공임대주택을 복합 개발하는 새로운 위탁개발 사업도 수행했다"며 "무엇보다 20년 만에 제명, 법정자본금 증액 등을 담은 캠코법 개정을 통해 가계·기업·공공의 개별 경제 주체를 종합적으로 지원하는 명실상부한 공적자산관리전문기관으로 자리매김했다"고 전했다.

그는 "올 해는 국가적으로 생산가능 인구의 감소와 4차 산업혁명과 같은 경제·사회의 구조적 전환 등의 여건을 딛고 '경기반등 및 성장잠재력 제고'라는 경제 정책을 목표로 우리경제의 활력을 되살리기 위해 다 함께 매진해야 할 시기"라며 "이런 대외적 환경이 캠코에는 어려운 가계와 기업을 지원하고 공공자산의 가치를 높이며 경제선순환의 한 축을 담당하는 기관으로의 재도약을 위한 분기점으로 다가온 것"이라고 봤다.

문 사장은 "캠코는 중소기업의 재도약 지원 전담기관으로서, 기업구조혁신센터를 중심으로 맞춤형 기업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캠코型 기업정상화 지원 체계를 구축하고 동산금융 시장 형성을 위한 동산담보회수지원기구를 신설해 기업 구조조정 지원 기반을 강화해 나가야 할 것"이라고 했다.

그는 "신용 회복 지원 경험과 노하우를 살려 법인연대보증인이 재기할 수 있도록 지원함으로써 실패 경험이 우리 사회의 소중한 자산으로 기능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면서 "전문적이고 책임감 있는 국·공유재산 관리와 국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생활SOC 공급 등 위탁개발사업 다각화를 통해 국가자산의 사회·경제적 가치를 제고하는 공공기관이 되야 할 것이다"고 전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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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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