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우한폐렴' 28명 검사, 확진환자 접촉자 수 387명

윤근일 기자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9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인 '우한 폐렴' 증상자 28명을 격리해 검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확진환자와 접촉한 사람은 총 387명으로 당초 알려진 것보다 더 늘어났다.

국내 환자는 전날과 마찬가지로 4명이며, 이들을 제외한 조사대상 유증상자는 183명으로 이 가운데 28명은 검사가 진행 중이다. 나머지 155명은 검사 결과 음성으로 나타나 격리에서 해제됐다.

확진환자와 접촉한 사람은 총 387명이다. 이 가운데 세번째 환자(54세 남성, 한국인)의 접촉자는 95명으로 당초 74명보다 늘었다. 이 가운데 15명은 밀접접촉자로 분류됐다.

접촉자가 증가한 이유는 증상 시작 시점이 22일 오후 7시에서 오후 1시로 앞당겨졌기 때문이다. 증상 시작 시점은 환자의 카드사용 내역과 본인 진술을 재확인해 밝혀졌다.

이에 따라 강남구 내 방문지 2곳이 추가돼 일상접촉자가 4명 증가했다. 추가 공개된 방문지는 한일관(압구정로), 본죽(도산대로)이다. 또 연휴기간 휴점기관에 대한 조사가 완료되면서 일상접촉자가 17명 늘었다.

세번째 환자의 접촉자 대다수는 이 환자가 두차례 방문했던 병원(글로비 성형외과)에서 발생했다. 전체 95명 가운데 58명(밀접접촉 1명)이 병원 접촉자다.

환자가 체류한 곳에서의 접촉자는 호텔뉴브 12명(밀접접촉 7명), 한일관(압구정로) 4명(밀접접촉 2명), 본죽(도산대로) 2명(밀접접촉 1명), GS25(한강잠원) 1명(밀접접촉 1명), 그 외 시설 접촉자 15명(밀접접촉 0명)이다. 가족·지인 3명은 모두 밀접접촉자다.

박혜경 질병관리본부 위기대응생물테러총괄과장은 "3번 환자는 점심때부터 증상이 시작된 것 같다"며 "환자의 카드사용 내역과 이 과정에서 머물렀던 장소와 CCTV 등을 확인해 접촉자를 파악했다"고 말했다. 이어 "역학조사 실시 기준은 증상이 나타난 시점부터"라고 덧붙였다.

앞서 발생한 첫번째 환자(35세 여성, 중국인) 접촉자는 45명으로 이 가운데 12명이 출국했다. 두번째 환자(55세 남성, 한국인) 접촉자는 75명으로 이 가운데 4명이 출국했다. 네번째 환자(55세 남성, 한국인) 접촉자는 172명이다.

전체 접촉자 가운데 증상이 있는 사람은 14명으로 이들은 의사환자(의심환자)로 분류해 검사했으며, 검사 결과는 모두 음성으로 확인됐다.

질본소

저작권자 © 재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 기사

안녕하세요2 이것은 테스트 기사입니다.

안녕하세요2 이것은 테스트 기사입니다.

안녕하세요2 이것은 테스트 기사입니다.

국민의 힘 한동훈 제명 확정…계파 갈등 고조

국민의 힘 한동훈 제명 확정…계파 갈등 고조

국민의힘 한동훈 전 대표가 29일 최고위원회 의결을 통해 공식 제명됐다. 오는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고강도 징계가 현실화되면서, 국민의힘 내부의 분열과 후폭풍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김건희 1심 징역 1년8개월…통일교 금품수수만 유죄

김건희 1심 징역 1년8개월…통일교 금품수수만 유죄

김건희 여사가 통일교 금품 수수 혐의로 1심에서 징역 실형을 선고받았다. 자본시장법·정치자금법 위반 등 다른 주요 혐의는 무죄 판결을 받으며 특검 구형의 일부만 인정됐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7부(우인성 부장판사)는 28일 김건희 여사에게 징역 1년 8개월과 추징금 1,281만5천원을 선고했다.

트럼프 “한국과 해법 찾을 것”…관세 인상 철회 시사

트럼프 “한국과 해법 찾을 것”…관세 인상 철회 시사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한국산 제품에 대한 관세를 25%로 인상하겠다고 발표한 지 하루 만에 대화를 통한 해결 가능성을 시사했다. 이번 발언은 급격히 냉각됐던 한미 통상 관계에 숨통을 틔워주

미국, 韓에 ‘무역 합의 이행’ 사전 촉구 서한…사전 경고 성격

미국, 韓에 ‘무역 합의 이행’ 사전 촉구 서한…사전 경고 성격

미국이 한미 무역 합의 이행을 촉구하는 외교 서한을 지난 13일 우리 정부에 발송한 사실이 확인되면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 26일(현지시간) 발표한 관세 복원 조치가 사전 예고된 외교적 압박의 성격으로 평가된다. 관련 업계와 외교 소식통에 따르면, 제임스 헬러 주한 미국대사대리는 배경훈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을 1차 수신인으로 한 서한을 전달했으며, 조현 외교부 장관, 김정관 산업통상자원

李대통령 “부동산 거품 반드시 바로잡아야"…양도세 중과 유예 종료 재확인

李대통령 “부동산 거품 반드시 바로잡아야"…양도세 중과 유예 종료 재확인

이재명 대통령은 27일 국무회의에서 “비정상적으로 부동산에 집중된 자원 배분의 왜곡을 반드시 바로잡아야 한다”라고 밝혔다. 특히 “눈앞의 고통이나 저항이 두렵다고 해서 불공정과 비정상을 방치해선 안 된다”며 정책 추진에 대한 ‘원칙주의’ 기조를 강조했다.

정청래 “이해찬 남긴 숙제 잊지 않겠다…개혁과 평화 반드시 실현”

정청래 “이해찬 남긴 숙제 잊지 않겠다…개혁과 평화 반드시 실현”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가 26일 이해찬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수석부의장의 별세 소식에 깊은 애도를 표하며, “민주화의 상징이자 당의 큰 별이 지셨다”고 밝혔다.정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정부 "쿠팡 美투자사, 金총리 발언 자의적 편집·왜곡" 반박

정부 "쿠팡 美투자사, 金총리 발언 자의적 편집·왜곡" 반박

정부는 23일 쿠팡의 미국 투자사들이 한국 정부를 상대로 국제투자분쟁(ISDS) 중재 제기를 예고하면서 김민석 국무총리의 발언을 인용한 것과 관련, "전체적 발언 맥락과 무관한 자의적 편집과 의도적 왜곡"이라고 정면 반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