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우한 폐렴 확산에 마스크·손소독제 수요 폭증

윤근일 기자

우한 폐렴(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우려로 마스크와 손소독제 수요가 폭증하면서 유통업체들도 물량 확보 경쟁이 치열하다. 대형 오프라인 유통사들은 온라인 오픈마켓 판매업자들보다 상대적으로 물량을 확보한 상태지만, 새로운 제조사를 찾는 등 다각도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31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편의점 CU는 전날부터 마스크 9개 품목에 대해 가맹점의 발주 수량을 제한하고 있다. 4개 품목은 발주가 일시 정지됐다.

당초 마스크 5개 품목은 다음 달 '1 1' 같은 행사 계획이 있었지만, 물량 수급 문제로 행사 상품에서 제외했다.

휴대용 손소독제도 물량 부족으로 발주를 정지했다.

CU 관계자는 "다른 제조사를 확보해 다음주초 입고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GS25는 설 연휴 기간에도 담당 상품기획자(MD)가 출근해 물량 확보에 나섰다.

GS25는 "마스크는 7∼10일 정도, 손소독제는 4∼5일 정도 운용할 수 있는 물량을 확보했다"면서 "일회용품이나 비(非)식품은 15일 치 정도 분량을 확보하는 게 일반적인데 지금은 평균치보다 재고가 적은 상황"이라고 말했다.

GS25 관계자는 "마스크는 제조업체가 다양해 상황이 좀 낫지만 손소독제는 제조업체가 한정돼 있어 수급이 상대적으로 더 어렵다"고 설명했다.

신종 코로나 우려가 커진 이후 마스크 판매 방송을 긴급 편성했던 홈쇼핑 업계에서도 마스크가 불티나게 팔렸다.

롯데홈쇼핑도 28일 오후 2차례 마스크 판매 방송을 긴급 편성해 약 5천세트를 판매했다. 29일 방송에서도 7분 만에 준비한 수량 1천500세트가 동났고 전날 방송에서는 500세트가 5분 만에 매진됐다.

롯데홈쇼핑 측은 "미세먼지 이슈가 심각해지면서 2018년 마스크 5만세트를 직매입으로 확보해 긴급 상황에 대비해왔다면서"면서 "추후 물량을 추가 확보해 상황에 따라 유동적으로 방송을 편성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CJ오쇼핑은 28일 T커머스 채널인 'CJ오쇼핑 플러스'에 마스크 상품을 특별 편성했다. 55분 만에 준비한 물량 6천세트(2억2천만원)가 완판됐다.

CJ오쇼핑 관계자는 "마스크는 물량 확보가 어려워 당분간은 방송이 어려운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마트는 평소 마스크를 3∼5일에 한 번 입고했지만 최근 수요가 급증하자 최근 들어 매일 2차례 입고하고 있다.

이마트 관계자는 "평소보다 9∼10배 정도 많이 판매되고 있어 잠시 매장에 품절 상황이 있을 수 있지만 매일 오전과 오후 두 차례 입고해 채워 넣고 있다"고 설명했다.

마스크

저작권자 © 재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 기사

안녕하세요2 이것은 테스트 기사입니다.

안녕하세요2 이것은 테스트 기사입니다.

안녕하세요2 이것은 테스트 기사입니다.

안녕하세요2 이것은 테스트 기사입니다.

안녕하세요2 이것은 테스트 기사입니다.

안녕하세요2 이것은 테스트 기사입니다.

국민의 힘 한동훈 제명 확정…계파 갈등 고조

국민의 힘 한동훈 제명 확정…계파 갈등 고조

국민의힘 한동훈 전 대표가 29일 최고위원회 의결을 통해 공식 제명됐다. 오는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고강도 징계가 현실화되면서, 국민의힘 내부의 분열과 후폭풍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아시아아트피아드위원회, 과천 펜타원서 입주식 개최

아시아아트피아드위원회, 과천 펜타원서 입주식 개최

아시아아트피아드위원회(AAC)가 1월 28일 경기도 과천시 펜타원C동 SW타워에서 입주식을 열고, 예술올림픽 ‘아트피아드(Artpiad)’의 본격적인 추진을 위한 새 출발을 알렸다.

정부, 수도권 6만 가구 공급…용산·과천·성남 등 개발

정부, 수도권 6만 가구 공급…용산·과천·성남 등 개발

정부가 서울·경기 주요 도심의 유휴부지를 중심으로 6만 가구 규모의 주택 공급 계획을 발표했다. 이는 수도권 공급 부족과 집값 불안 심리를 해소하기 위한 9·7 대책의 후속 조치로, 용산국제업무지구·과천·성남 등 입지 우수 지역이 중심이다.

[경제 리포트] 1~11월 출생아 23만명 돌파…코로나 이전 수준 회복

[경제 리포트] 1~11월 출생아 23만명 돌파…코로나 이전 수준 회복

11월 들어 출생아 수와 혼인 건수가 모두 증가하며 동월 기준으로 2019년 이후 최대로 늘었다. 지난해 1월부터 11월까지 태어난 아기가 23만 4천명으로 전년 대비 6.2% 늘면서 연간 출생아 수가 25만 명을 회복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다만 고령화에 따른 사망자 증가로 인구 자연감소 흐름은 여전히 이어지고 있다.

2월 기업경기 3년 11개월 연속 부정적…내수·수출·투자 '트리플' 부진

2월 기업경기 3년 11개월 연속 부정적…내수·수출·투자 '트리플' 부진

국내 기업들의 경기 전망이 3년 11개월 연속 기준선(100)을 밑돌았다. 제조업과 비제조업 모두 부진을 벗어나지 못한 가운데, 내수·수출·투자 부문도 1년 8개월째 ‘트리플 부진’를 이어가고 있다.

정부, 설 성수품 27만톤 푼다…소상공인 39.3조원 공급

정부, 설 성수품 27만톤 푼다…소상공인 39.3조원 공급

정부는 28일 역대 최대 규모의 성수품 공급과 금융 지원 등을 담은 민생안정대책을 발표했다. 정부는 설 명절을 앞두고 배추, 사과, 돼지고기 등 16대 성수품을 총 27만 톤 공급한다고 밝혔다. 이는 평시 대비 1.5배 수준이며, 역대 최대 물량이다. 더불어 정부는 910억 원의 재정을 투입해 성수품 할인행사를 지원, 최대 50%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