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특집 가상현실(VR) 휴먼 다큐멘터리 '너를 만났다'는 4년 전 희귀 난치병으로 딸 나연이를 떠나보낸 장지성 씨가 가상현실로 딸과 만나는 과정을 담았다.
김종우 PD는 6일 마포구 상암동 MBC 사옥에서 열린 '너를 만났다' 기자간담회에서 "세상에 없는 아이를 끝까지 기억하고 싶다는 가족에게 좋은 기억을 만들어주기 위해 진행된 프로젝트"라고 밝혔다.
"결국 삶은 기억이라고 생각했어요. 기억은 사람과 했던 일이라고 생각했고요. 구현 기술로 쇼를 하자는 게 아니라 사람의 마음에 스며들어보자는 생각으로 기획했습니다."
약 1년이 소요된 제작 기간 동안 "고민 때문에 담배가 많이 늘었다"며 웃음을 보인 김 PD는 "먼저 떠난 가족에 대한 그리움을 가지고 있는 주변 사람들과 실제와 환상의 경계에서 묘하게 구현하는 기술을 합쳐보자는 의도로 기획하게 됐다"고 했다.
그러면서 "처음부터 끝까지 가족에게 무리가 가지 않는 좋은 만남이 될 수 있도록 노력했다. 구현에 있어서도 좋은 기억이 될 수 있도록 신경 썼다. 어머님이 좋은 기억이 됐다고 말씀해주셔서 마음의 부담을 좀 덜었다"고 말했다.










![[금융진단] 미 증시, 지정학 완화·빅테크 반등에 상승](https://images.jkn.co.kr/data/images/full/982892/image.jpg?w=288&h=168&l=50&t=4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