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은 11일 '울산시장 선거개입 의혹' 사건과 관련, 자유한국당이 대통령 탄핵을 공개 거론한 것으로 두고 '정치 퇴행'이자 '국민 모욕'이라며 발끈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우한 페렴) 사태 대응에 힘을 모아야 할 상황에서 한국당이 극단적인 정쟁에 몰두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한국당 황교안 대표가 5·18 광주 민주화운동이 있었던 1980년 당시 상황을 '무슨 사태'라고 발언한 데 대해선 사과를 촉구했다.
이인영 원내대표는 이날 원내대책회의에서 "한국당은 어제 대통령 탄핵을 주장하고 나섰다"며 "국민 안전이 위협당하는 국가 비상상황, 재난상황에서 한국당의 태도에 강력한 유감을 표한다"고 말했다.
이 원내대표는 "선거를 앞두고 나라를 혼란으로 몰고 갈 극한 정쟁에 불을 지피는 것은 용서받을 수 없는 정치 퇴행"이라며 "철 지난 구태정치를 반복하는 것은 국민을 모욕하는 것이고, 기다리는 것은 국민 심판이란 철퇴뿐"이라고 지적했다.
조정식 정책위의장도 "대통령 탄핵 언급은 묵과할 수 없는 최악의 망언"이라며 "신종코로나 퇴치를 위해 힘을 모으는 와중에 국민 안전을 책임지는 대통령을 상대로 지저분한 정쟁을 벌이는 것은 국민 등에 칼을 꽂는 것이나 마찬가지"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국민 생명을 위협하는 극단적인 정치투쟁과 국민 건강을 볼모로 한 무책임한 정치 도박을 이제 중단해야 한다"며 "책임있는 공당이라면 조속한 임시국회 개회에 협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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