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성윤모 "합리적 전기요금 체계 검토“

음영태 기자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주력 산업이 변화해 나가야 할 방향의 예가 '그린 뉴딜'이라며 전기요금 인상 우려와 관련해서는 합리적인 방향을 검토하고 있다고 답했다.

성 장관은 14일 산업부 기자단과의 오찬 간담회에서 그린뉴딜의 개념과 산업부의 역할에 대한 질문에 "그린뉴딜이 어떤 학술적 개념이 있는 것으로 생각하진 않는다"면서 "주력산업이 어떤 방향으로 갈 것인가라는 차원의 내용을 그린뉴딜 사업으로 함께 고려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기존 산업의 트랜스포메이션(전환) 방향이나 새로운 산업이 시작될 때(의 방향에서) 그린뉴딜적 요소를 포함하는 프로젝트를 함께 가지고 간다고 보면 된다"고 밝혔다.

성윤모

그린 뉴딜은 기후변화 대응·에너지 전환 등 환경에 대한 투자를 통해 경기 부양과 고용 촉진을 끌어내는 정책을 말한다.

성 장관은 "그린뉴딜은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세계적 노력에서 시작된 것이며 온실가스 배출의 가장 큰 부문을 차지하는 게 산업 부문이자 발전 부문"이라며 이 분야에서 이산화탄소(CO2)를 줄이기 위한 보다 구체적인 대책을 준비하고 있음을 시사했다.

제9차 전력수급기본계획에 따라 전기요금 인상이 불가피하다는 분석이 나오는 것과 관련해서는 전기요금 문제를 전력수급기본계획과 함께 검토하는 것이 아니라면서도 "전기요금의 체계를 합리화하는 방향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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