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이 국내 슈퍼컴퓨터 5호기인 '누리온'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치료를 위한 후보물질을 찾고 있다고 밝혔다.
18일 KISTI가 개원을 기념해 가진 기자간담회 내용에 따르면 누리온은 올해 '켐아카이브'(ChemRxiv)에서 코로나19 치료제 후보물질을 발굴하는 연구에 주력 중이다.
켐아카이브는 2만개 넘는 감염병 치료제 화합물을 보유하고 있다.
KISTI는 한국화학연구원, 서울대, 한국파스퇴르연구소 등과 함께 누리온을 이용해 세포나 효소 수준에서 코로나19 바이러스 RNA(리보핵산) 복제를 억제할 수 있는 치료제 후보물질을 찾아내기 위한 실험을 하고 있다.
코로나19가 소재·부품·장비 산업 등 국내 산업계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고 감염병 확산을 예측할 수 있는 모델도 개발 중이다.
최희윤 KISTI 원장은 "빌&멜린다 게이츠 재단이 KT, 우리 기관 등과 함께 감염병 대응 솔루션 개발 연구를 진행하기로 했다"며 "국내 기업과 공공기관이 국제 사회로부터 예산을 지원받아 연구하기는 이번이 처음으로, 기대에 부응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누리온의 이론성능은 25.7페타플롭스(PFlops)로, 1초에 2경5천700조번의 연산 처리가 가능하다. 이는 전 세계 슈퍼컴퓨터 중 13위(2018년 11월 기준)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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