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 클럽으로부터 시작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 감염 영향이 등교한 인천광역시의 고등학교 3학년들을 귀가시켰다.
20일 인천시와 인천시교육청에 따르면 전국적으로 고3 등교 수업이 시작된 이날 인천에서는 오후 7시 현재 6명의 확진자가 추가로 발생했다.
지난 6일 미추홀구 비전프라자 건물 2층 탑코인노래방을 방문한 미추홀구 인항고 3학년생 2명이 이날 새벽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고 인천의료원으로 이송됐다.
해당 노래방은 앞서 이태원 클럽을 방문한 인천 학원강사 A(25)씨의 제자(고3·인천 119번 확진자)와 그의 친구(인천 122번 확진자)가 지난 6일 방문한 장소다.

이날 오후에는 새벽에 양성 판정을 받은 고3 학생의 어머니(45)와 초등생 남동생(12), 다른 고3 학생의 어머니(45)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인천 학원강사와는 관련이 없지만, 이태원 킹클럽에 다녀온 경기 군포 확진자와 접촉한 남동구 거주 회사원 B(24)씨도 이날 코로나19 확진 판정이 나왔다.
인천 학원강사와 관련된 코로나19 확진자는 모두 30명으로 늘었다. 이 중 학생·유아가 16명이다. 인천시가 관리하는 누적 확진자는 총 140명이 됐다.
인천의 학원강사 A씨는 지난 2∼3일 이태원 킹클럽과 포차(술집) 등을 방문한 뒤 확진 판정을 받자 자신의 직업을 무직이라고 속이고 동선까지 거짓으로 진술해 방역당국의 신속한 초동 대처를 방해했다.
이상훈 인천시교육청 대변인은 "일부 확진자가 다중이용시설을 많이 이용하는 등 확인되지 않은 동선이 많다"며 "학생들이 해당 시설을 이용했을 가능성도 크고 이런 상황에서 등교 시 감염 우려가 커 모두 귀가 조처했다"고 말했다.
인천시교육청은 교육부와 협의해 전원 귀가 조처가 내려진 인천 66개교에 대해 이번 주 내내 등교를 재개하지 않고 원격수업을 하기로 했다.
이들 학교 고3은 21일 경기도교육청 주관 전국연합학력평가(학평)도 자택에서 온라인으로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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