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일보=김영 기자] 빅히트엔터테인먼트의 경영 행보가 이전과는 다른 광폭행보를 보이고 있다.
25일 빅히트엔터테인먼트는 대형 기획사 중 한곳은 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 지분을 인수해 최대주주 지위를 확보해 빅히트 진영을 넓혔다. 또한 강력한 아티스트 라인업을 더욱 강화했다.
증권사의 빅히트에 대한 보고서를 보면 빅히트의 이번 행보의 이유를 짐작할수 있다.
이베스트투자증권의 보고서는 빅히트 내 방탄소년단의 비중에 대해 쓴 보고서를 보면 절대적인 수준을 짐작케 한다. 이베스트투자증권은 지난 19일 보고서를 통해 빅히트의 플레디스 인수시 "현재 90%를 초과한 방탄소년단 의존도가 75%까지 유의미하게 즉각 감소하는 것이 가능하다"고 분석했다.
여기에 빅히트의 기업공개(IPO)시 글로벌 문화아이콘으로 자리잡은 대표 그룹 방탄소년단을 보유한 사실 하나만으로도 주가수익비율(PER)은 기존 3대 기획사(YG엔터테인먼트·SM엔터테인먼트· JYP엔터테인먼트)와 동일하거나 그 이상의 주가수익비율(PER)을 적용해도 무리가 아니라는 분석도 나온다.
김현용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빅히트의 몸값은 최소 PER 30배 이상, 최대 50배에 달할 가능성이 있다"며 "예상 시가총액은 3조∼4조5천억원 수준으로 추정된다"고 분석한 바 있다.
연합인포맥스가 올해 순이익 전망치를 기준으로 한 3대 기획사의 PER 수준은 약 19∼31배다.
반면 빅히트 기업가치에 대해 신중한 입장을 보이는 보고서를 보면 아직 군입대를 하지 않은 방탄소년단의 위치를 우려하는 목소리도 나온다.
이를 통해 뉴이스트와 세븐틴 등 해외 팬덤이 두터운 보이그룹을 거느린 플레디스 인수의 이유를 짐작케 한다.
한상웅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빅히트의 경우 소속 아티스트 중 BTS에 대한 의존도가 높고 BTS의 군 입대 문제가 남아 있는 점이 리스크로 작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
한편 빅히트는 최근 상장 주관사단을 꾸리고 기업공개 추진을 본격화했다. 이와 함께 방시혁 대표를 이사회 의장 겸 단독 대표이사로 선임하는 최고경영진 개편을 통해 리더십 체제도 정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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