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코로나19 발생현황, 신규 확진자 46명…정은경 "수도권 2차유행 중…반복될 것"

김동렬 기자

코로나19 발생현황, 신규 확진자 46명

오늘(23일)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의 코로나19 발생현황 집계에 따르면, 신규 확진자가 46명 발생해 총 누적 확진자수는 1만2484명이 됐다.

지역별 일별 발생현황을 보면 신규 확진자 16명 중 서울 6명, 경기 4명, 인천 1명 등 수도권이 11명이다. 대전에서는 4명, 대구에서 1명이 추가됐다. 해외유입은 30명이다.

수도권과 대전지역 신규 확진자가 많은 것은 기존 집단감염지인 서울 관악구 방문판매업체 '리치웨이'와 대전 서구 방문판매업체 3곳과 관련한 감염자가 계속 늘어나고 있기 때문이다. 전일에도 정오 기준으로 6명이 새로 확진 판정을 받았었다.

이와 관련, 방역당국은 코로나19의 수도권 2차유행을 선언한 상태다.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 본부장은 "의료체계가 감당하기 어려울 정도의 폭발적인 발생을 '대유행'이라고 한다면, 이런 대유행은 아니지만 2차 지역사회 감염은 유행하고 있다. 이런 유행은 반복될 것이다"고 했다.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 본부장

그가 언급한 '대유행'은 지난 3월 수도권의 콜센터와 교회, 병원 등에서 산발적인 집단감염이 발생했던 때로 보인다. 당시 당시 서울 구로구 콜센터와 동대문구의 동안교회·PC방, 경기 성남 은혜의강 교회, 분당제생병원 등 곳곳에서 집단감염이 발생하면서 3월22일부터 4월6일까지 전체 하루 신규 확진자 수는 100명 안팎에 달했다.

현재는 수도권 집단감염이 클럽, 물류센터, 교회 소모임, 방문판매업체, 탁구장 등으로 이어지고 있다. 정부가 생활속 거리두기의 조건 중 하나로 제시했던 일일 확진자 '50명 미만'은 이달 들어서만 6번이나 깨졌고, 생활 속 거리두기의 또 다른 조건인 '감염경로 불명 5% 미만' 역시 무너진 상태다.

정 본부장은 "여름철에 좀 더 유행이 줄 것으로 예측했던 것들은 모두 맞지 않았다"며 "가을과 겨울철에는 그 유행의 크기가 더 커질 수 있다"고 우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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