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일보=김미라 기자] 용인에서 일어난 물류센터 대형 화재는 지하 4층에서 원인모를 폭발로 인한 것이란 진술이 나왔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21일 낮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양지면 제일리 소재 SLC 물류센터 화재는 지하 4층의 화물차에서 원인 모를 폭발이 일어나면서 시작됐다.
당시 현장에는 냉동식품 상차 작업이 한창이었다.
당시 물류센터의 근무자는 총 69명으로, 대부분 지하 4층에서 일하고 있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들 중 다수는 대피에 성공했으나, 5명이 숨지고 8명이 다쳤다. 부상자 중 1명은 중상이다.
사망자 시신은 모두 지하 4층에서 발견됐다.
소방당국은 워낙 갑작스러운 폭발이 일어나면서 화재가 발생해 근로자들이 미처 현장을 빠져 나오지 못한 것으로 보고 있다.
SLC 물류센터는 지상 4층, 지하 5층의 연면적 11만 5천여㎡ 규모이다.
지상 1층에는 이마트와 제이오피엔피(JOPNP)가, 지하 1층에는 오뚜기가 각각 입점해 있다.
지하 2층은 출하대이고, 지하 3∼4층은 오뚜기와 JOPNP의 저온창고가 위치한다.

이번 화재는 경기도 이천의 한익스프레스 화재 참사가 일어난지 3개월도 채 되지 않은 시점에서 일어난 물류창고 화재 참사이다.
이천 화재는 용접 작업 중에 우레탄폼에 튄 불티 때문에 발생했는데, 사망자 대부분이 삽시간에 건물을 집어삼킨 유독가스 연기에 대피하지 못하고 질식해 숨졌다.당시 38명이 사망했다.
한편 진영 행정안전부 장관은 이번 화재와 관련 "지방자치단체와 소방·경찰 등 모든 행정력을 동원해 화재진압과 인명구조에 총력을 다하라"며 "소방대원의 안전 확보에도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이날 오후 현장을 방문해 현장 점검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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