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카페업계, ‘딜리버리’‘아파트 로봇카페’ 등 선보이며 코로나 뉴노멀 주목

윤근일 기자

[재경일보=윤근일 기자] 카페 업계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감염에 대한 부담으로 언택트 추세가 늘어난 대신 카페 방문 경향이 줄어드는 가운데 있다.

업계는 애플리케이션을 통한 딜리버리(배달) 서비스부터 아파트 단지 내 로봇카페를 선보이고 있다.

커피전문점 커피빈코리아는 최근 수도권 포함 전국 102개 점포에서 쿠팡이츠, 배달의민족, 요기요 앱을 통한 배달 서비스를 도입했다.

공차코리아는 매주 화요일 배달의민족 앱에서 2천원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하며 더벤티는 매주 금요일 요기요 앱 주문시 2천원 배달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이처럼 주요 카페 브랜드들은 배달 애플리케이션인 배달의민족, 요기요 등에 입점하며 배달을 통한 매출 확보에 나서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최근 코로나19로 비대면 서비스 선호가 증가해 집이나 사무실에서도 간편하게 커피와 디저트를 맛볼 수 있도록 한 것"이라며 "올해 여름은 역대급 무더위가 예고됨에 따라 커피 및 음료, 디저트 배달 수요가 지속해서 증가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밝혔다.

이노션에 따르면 커피와 관련된 키워드 중 '배달' 키워드가 큰 폭으로 늘었다. 이노션 측은 커피 전문 프랜차이즈들이 커피 배달 서비스를 속속 도입하면서 배달 앱 커피 주문 수가 지난해에는 전년 대비 9.5배 급증했다고 설명했다.

배송 서비스 '부릉'의 배달 인력 [메쉬코리아 웹사이트 캡처] 라이더
메쉬코리아 웹사이트 캡처

로봇을 이용한 카페가 늘어나는 한편 로봇 배달도 등장했다.

카페 브랜드 달콤은 서울 성북구 장위동에 로봇카페 비트(b;eat)의 첫 주거단지 매장인 '래미안 장위 퍼스트하이점'을 오픈했다.

'래미안 장위 퍼스트하이점'은 AI 기능이 탑재된 무인 로봇카페로 원격 앱 주문 결제, 완성 픽업 알림으로 대기시간을 줄인 것이 특징이다.

달콤은 올해 이마트, 현대프리미엄아울렛, 삼성디지털프라자, 대명리조트를 비롯해 대학교, 고속도로 휴게소 등에 20개 비트 매장을 새롭게 오픈했다.

달콤 측은 "코로나 19 장기화로 비대면 로봇 카페가 커피 업계 '뉴노멀(New Normal)'로 주목받으면서, 실생활에 밀접한 로드상권 내 비트 입점이 가속화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미지] 로봇카페 비트 래미안 장위 퍼스트하이점2
사진 달콤

배달 앱 배달의민족을 운영하는 우아한형제들은 올해 하반기 호텔 등에서 실내 자율주행 배달로봇 '딜리타워' 시범 서비스를 가진다.

딜리타워는 카페에 음료나 간식을 주문하면 딜리타워가 각 층의 사무실로 배달하는 방식이다. 스스로 엘리베이터를 호출해 타고 내릴 수 있고, 사전에 입력된 이동 경로를 활용해 주문자가 있는 곳까지 음식이나 물품을 배달한다.

우아한형제들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비대면 주문에 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로봇 도입을 희망하는 곳이 30여 곳에 이르고 있다"라며 "로봇배달 서비스가 빠르게 상용화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우아한형제들, 실내 배달로봇 '딜리타워' 시범 서비스 [우아한형제들 제공
우아한형제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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