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도로침수 등 피해…2명 사망
호우 특보가 내려진 대전에서 도로침수 등 폭우 피해가 잇따르고 있다.
30일 대전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전일 오후 6시부터 이날 오전 9시까지 대전의 누적 강수량은 191.5mm에 이른다. 대전 중구 문화동에는 이날 오전 3시57분부터 1시간 동안 80㎜의 집중 호우가 쏟아졌다.
대전소방본부에는 비가 본격적으로 내리기 시작한 새벽부터 피해 신고가 잇따라 접수되고 있다.
대전 서구 정림동 코스모스 아파트 235세대 가운데 D동과 E동 1층 28세대가 침수됐다. 이 아파트에 사는 50대 주민 1명은 심폐소생술을 받으며 119구조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인근 가수원동 한 골프연습장 지하실도 침수되면서 배수작업을 하던 주민 1명이 감전됐다. 이 주민은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숨졌다.
중구 부사동에 있는 차량등록사업소가 침수되면서 전산시스템 오류로 업무가 중단됐다. 동구 대동천 인근 도로가 빗물에 침수됐고, 베스티안 우송병원 응급실도 침수됐다. 주택 침수 85건과 도로 침수 7건, 캠핑차량 침수 4대 등 피해 접수가 잇따랐다.
대전시는 하상도로 전 구간을 전면 통제하고, 월평·갑천·대전역 등 3개 지하차도 진입을 막았다.
대전시는 재난 문자를 통해 "모든 지하차도에 침수 우려가 있으니 우회하라"며 "동구 대동천 철갑교 인근 하천 범람 위험이 있으니, 인근 주민은 안전한 장소로 이동해 달라"고 당부했다.
기상청은 이 지역에 31일 오전 9시까지 50∼150㎜, 많은 곳은 200㎜ 비가 더 내릴 것으로 예보했다.











![[금융진단] 미 증시, 지정학 완화·빅테크 반등에 상승](https://images.jkn.co.kr/data/images/full/982892/image.jpg?w=288&h=168&l=50&t=4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