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여름철 마스크 착용·월급 루팡·상담원 채용 증가 [#취업키워드]

윤근일 기자

11일 취업키워드는 여름철 마스크와 월급 루팡, 상담원 채용 증가이다. 3복 더위가 끝난 가운데 직장인들은 여름철 가장 힘든 것이 마스크라고 답했다. 기업들이 월급 루팡에 대처하는 자세를 보았다. 코로나19 장기화로 비대면 추세가 길어지자 고객센터 상담원 채용이 늘고 있다..

◆ 직장인들 "여름철 가장 힘든 것은 마스크 착용"

직장인들은 폭염 속에 마스크 착용이 힘들다고 호소한다.

직장인 856명 중 633명(73.9%)은 취업 플랫폼 잡코리아(대표 윤병준)가 지난 2일부터 5일까지 직장인 856명을 대상으로 '여름철 귀하를 가장 힘들게 하는 것은 무엇입니까?'라는 질문에 '마스크 착용'이라고 답했다.

이는 습한 온도(61.0%), 강한 햇빛(54.9%), 열대야(44.2%) 보다 높았다.

전문가는 여름철 더운 날씨에도 얇은 마스크라도 착용해야 한다고 말한다.

대구시의사회서 코로나19 대책본부장을 맡고 있는 민복기 부회장은 "덥지만 얆은 마스크라도 꼭 착용해야 한다"며 "여름철 두꺼운 마스크애 손을 대거나 자꾸 벗는 것 보다는 가벼운 마스크를 정확하게 착용하는 것이 더욱 중요하다"고 답했다.

그는 ▲빈틈이 없게 꼭 눌러 마스크 착용하기 ▲마스크 바깥면을 만지지 않기 ▲ 끈을 잡고 마스크 벗기 ▲ 마스크 뒤집어 접어 버리기 ▲ 반드시 손 씻기를 여름철 마스크 찰용 꿀팁으로 제시했다.

이런 가운데 같은 조사에서 직장인 781명(91.2%)은 같은 조사에서 폭염 휴가 장려 제도를 찬성한다고 답했다. 이들은 '폭염으로 인해 업무 사기가 저하돼서(56.1%)', '야외/현장 근로 시 건강상 위험이 있을 수 있어서(37.6%)', '출/퇴근 길이 너무 힘들어서(32.0%)', '리프레쉬가 필요해서(21.3%)', '최근 무더위에 지쳐 건강 상에 무리가 생긴 것 같아서(20.0%)' 등을 찬성 이유로 꼽았다.

직장인 업무 책상 pc 컴퓨터 월급 루팡 무료이미지 사무실 일
픽사베이 제공

◆ 월급 루팡 직원 한명이 연간 5천만원 손실...기업의 대처는?

한국경제연구원이 자난 달 29일 내놓은 기업경기실사지수(BSI) 조사 결과 8월 전망치가 7월(102.3) 대비 7.1 포인트 하락한 95.2를 기록하며 기업들이 보는 경기 전망이 어두워지고 있다.

구인구직 플랫폼 사람인 측은 "코로나19로 사태 장기화로 경영 일선에 어려움이 큰 와중에도, 기업 10곳 중 6곳은 업무를 적당히 때우면서도 월급을 받는 이른바 '월급 루팡' 직원 때문에 골머리를 앓고 있다"고 전했다.

사람인이 기업 492개사를 대상으로 월급 루팡 직원 현황을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월급 루팡 직원 한 명이 회사에 입히는 피해를 금전으로 환산시 평균 5033만원으로 적지 않았다.

이런 직원이 회사에 입히는 피해 유형은 '동료들의 사기저하'가 65.8%(복수응답), '동료들에게 업무 부담 가중'(60.8%), '직원들의 갈등 조장'(47.5%), '나태한 업무 분위기 조장'(46.5%), '업무 성과 하락'(45.9%) 등이었다.

이에 대한 기업들의 대응은 '일별, 시간별 업무 보고 등 매니징'(34.8%), '인사 평가 시 상하, 동료 등 다면 평가'(23%), '도전적인 업무 목표 지정'(12.8%), '급여에서 인센티브 비중 높게 유지'(9.3%), '코칭/멘토링 실시'(8.7%)였다.

사람인 관계자는 "조사 결과, 64.2%가 월급루팡 직원이 있다고 밝혔고 월급 루팡 직원의 비율은 평균 18.7%로 집계돼, 5명 중 1명 꼴이었다"며 "월급 루팡 직원의 특징은 '시간이 지나도 발전이 없음'(63.3%), '업무상 실수가 잦고 완성도가 떨어짐'(43%), '변명이나 핑계를 일삼음'(41.1%), '동료에게 업무를 미룸'(33.9%), '쉬운 일 등 업무를 골라서 함'(32.9%), '다들 바빠 초과 근무할 때 정시 퇴근함'(26.6%) 등의 순이었다"고 말했다.

토스 상담 상담원 고객상담 고객케어
비바리퍼블리카 제공

◆ 기업들, 비대면 추세 맞춰 상담원 늘린다

코로나19 비대면 추세 속에 고객센터 채용 추세가 늘 것으로 보인다. 개발자 인력 확충 추세는 나타나고 있다.

LG전자는 고객상담서비스 자회사 '하이텔레서비스'의 상담 전문인력을 상반기 채용 규모인 150명과 비슷하게 추가 채용한다.

KB국민은행은 커지는 비대면 주택담보대출 시장을 잡기 위해 상담,심사 인력을 늘린다. 회사 관계자는 "비대면 대출 증가를 대비해 전문적 상담·심사 기술을 갖춘 스마트상담부 인력을 증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토스 운영사인 비바리퍼블리카의 비대면 금융 상담 전문 자회사 '㈜토스씨엑스'(Toss CX)는 고객 상담 직군 '커스터머 히어로'(Customer Hero)를 올해 말까지 100명 이상 채용한다.

한 대기업의 고객상담 자회사 관계자는 "비대면 서비스가 보다 활성화되면서 콜센터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며 "올해 채용 규모를 늘리는 등 상담서비스 역량을 높이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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