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추석 이후 과일을 합리적인 가격에 볼수 있는 곳

윤근일 기자

쿠팡, 팔지 못한 제철 사과 위한 행사 진행
이마트, 21일까지 제철 포도 전품목 30% 할인
롯데슈퍼, 20일까지 밤고구마·미니단호박 3990원에 선보여

추석 연휴 이후 본격적인 나들이철이 오자 유통업계에서는 과일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놀러가기 좋은 선선한 가을 날씨를 맞아 다양한 신선 먹거리 할인 행사들을 이어가며 장바구니 물가 부담 절감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쿠팡은 오는 26일까지 '사과 농가 돕기 행사'를 가진다. 예년보다 이른 추석으로 판매 시기가 짧았던 제철 사과 소비 활성화를 위해 이번 행사가 진행된다.

의성, 충주, 청송, 안동, 영주 일대 농가의 사과와 함께 채기 등 외형에 흠이 있지만, 당도와 품질은 정품과 동일한 일명 '못난이 사과'도 볼수 있다. 캠벨포도, 거봉, 샤인머스캣, 햅쌀 등 각종 농산물도 다양한 할인 혜택과 함께 선보인다.

쿠팡 관계자는 "많은 분들이 이번 행사에 관심을 갖고 우수한 품질의 지역 농산물을 합리적인 가격에 만날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마트 과일
이마트 성수점의 진열대 [사진=이마트 제공]

이마트는 21일까지 '포도 피크' 행사를 열고 제철 시즌을 맞은 포도 전품목을 할인 판매한다.

'샤인머스캣(1.5kg/박스)'은 기존 1kg 당 1만8880원에 판매했던 것과 비교했을 때 30%가량 저렴한 1만9900원에 판매한다.

품종 다양화 테마 행사인 '과일 뮤지엄'과 함께 이마트가 새롭게 내세운 '과일 피크'는 시즌 과일을 가장 맛있게 먹을 수 있는 제철 1~2주간 최고 품질 고당도 상품을 가격 할인을 통해 저렴하게 선보이는 행사다.

이마트 관계자는 "지난 2020년부터 '과일 뮤지엄' 행사를 통해 과일 품종 다양화에 앞장섰던 이마트는 이번 '포도 피크'로 새롭게 행사 기획에 나섰다"며 "기존에 쉽게 보기 어려운 이색 상품 등 다양한 볼거리와 재미를 선사해 고객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고 설명했다.

롯데슈퍼는 20일까지 '밤 고구마(700G/봉)'와 '미니 단호박(2입/망)'을 각 3,990원에 선보이고, '홍로사과(4~7입/봉)'도 8,990원에 판매한다.

기현경 롯데슈퍼 마케팅 팀장은 "즐거운 연휴 후 일상으로 돌아온 고객들에게 도움이 되고자 할인행사를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롯데슈퍼 과일
[사진=롯데슈퍼 제공]

한편 유통업계의 과일 행사는 소비 활성화에도 도움될 것으로 기대된다.

충주원예농협 이상복 소장은 "짧은 명절로 인해 약 500톤 정도의 사과가 가공공장에 원가도 못 받고 넘겨지며 지역 농가에 수 억원의 손해가 발생할 수 있던 상황이었다"며 "(쿠팡의 행사로) 충주 지역 홍로사과 농가 650곳이 판로 마련의 기회를 얻을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충주원예농협에 따르면 통상 추석 기간에는 9월 중순부터 약 20일 동안 1천~1천5백톤의 홍로사과를 판매하는데 올해는 판매 기간이 절반 수준이라 물량 소진에 어려움이 있었다.

"오랜 기간 정성을 다해 키워 수확한 우리 농산물이 이른 추석으로 인해 소비자들을 만날 수 있는 기간이 짧았다"며 "많은 분들이 이번 행사에 관심을 갖고 우수한 품질의 지역 농산물을 합리적인 가격에 만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재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쿠팡#이마트#롯데슈퍼#추석#과일

관련 기사

안녕하세요2 이것은 테스트 기사입니다.

안녕하세요2 이것은 테스트 기사입니다.

안녕하세요2 이것은 테스트 기사입니다.

안녕하세요2 이것은 테스트 기사입니다.

안녕하세요2 이것은 테스트 기사입니다.

안녕하세요2 이것은 테스트 기사입니다.

정부, 수도권 6만 가구 공급…용산·과천·성남 등 개발

정부, 수도권 6만 가구 공급…용산·과천·성남 등 개발

정부가 서울·경기 주요 도심의 유휴부지를 중심으로 6만 가구 규모의 주택 공급 계획을 발표했다. 이는 수도권 공급 부족과 집값 불안 심리를 해소하기 위한 9·7 대책의 후속 조치로, 용산국제업무지구·과천·성남 등 입지 우수 지역이 중심이다.

[경제 리포트] 1~11월 출생아 23만명 돌파…코로나 이전 수준 회복

[경제 리포트] 1~11월 출생아 23만명 돌파…코로나 이전 수준 회복

11월 들어 출생아 수와 혼인 건수가 모두 증가하며 동월 기준으로 2019년 이후 최대로 늘었다. 지난해 1월부터 11월까지 태어난 아기가 23만 4천명으로 전년 대비 6.2% 늘면서 연간 출생아 수가 25만 명을 회복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다만 고령화에 따른 사망자 증가로 인구 자연감소 흐름은 여전히 이어지고 있다.

2월 기업경기 3년 11개월 연속 부정적…내수·수출·투자 '트리플' 부진

2월 기업경기 3년 11개월 연속 부정적…내수·수출·투자 '트리플' 부진

국내 기업들의 경기 전망이 3년 11개월 연속 기준선(100)을 밑돌았다. 제조업과 비제조업 모두 부진을 벗어나지 못한 가운데, 내수·수출·투자 부문도 1년 8개월째 ‘트리플 부진’를 이어가고 있다.

정부, 설 성수품 27만톤 푼다…소상공인 39.3조원 공급

정부, 설 성수품 27만톤 푼다…소상공인 39.3조원 공급

정부는 28일 역대 최대 규모의 성수품 공급과 금융 지원 등을 담은 민생안정대책을 발표했다. 정부는 설 명절을 앞두고 배추, 사과, 돼지고기 등 16대 성수품을 총 27만 톤 공급한다고 밝혔다. 이는 평시 대비 1.5배 수준이며, 역대 최대 물량이다. 더불어 정부는 910억 원의 재정을 투입해 성수품 할인행사를 지원, 최대 50%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가계대출 금리 3개월 연속 상승…신용대출 0.41%p↑

가계대출 금리 3개월 연속 상승…신용대출 0.41%p↑

지난해 12월, 국내 금융시장 금리가 전반적으로 상승세를 보이면서 가계와 기업의 자금 부담이 더욱 커진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가계대출 금리는 석 달 연속 오름세를 이어간 가운데, 신용대출 금리는 0.41%p 급등하며 1년 만에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기업 체감경기 석달만에 악화…비제조업은 둔화

기업 체감경기 석달만에 악화…비제조업은 둔화

제조업 수출 호황에도 서비스업 등 비제조업 실적이 악화하면서 기업들의 체감 경기가 석 달 만에 악화됐다. 한국은행이 27일 발표한 1월 기업경기조사에 따르면 이달 전산업 기업심리지수(CBSI)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