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홍형표 초대전 ‘미생예찬展’

오경숙 기자

-가슴을 따뜻하게 하는 고봉밥의 화가 홍형표
-인사동 구구갤러리서 4월 30일까지 열려

[홍형표 초대전]
[홍형표 초대전]

가슴을 따뜻하게 하는 '고봉밥'의 화가 홍형표의 개인전이 서울 인사동 구구갤러리에서 열린다.

홍형표 작가는 한국적인 소재로 관객의 가슴을 흔들고 적시는 따뜻한 작가군에 포함된다.

홍형표의 밥 한 그릇에는 가난했지만 넘쳤던 사랑, 아주 작은 사소한 행복, 그리고 창창한 앞날을 향한 희망, 어린 시절의 추억 등을 모두 담고 있다.

[미생예찬米(美)生禮讚Praise of tasty life_53.0x45.5cm(10F)_Mixedmedia Canvas 2024]
[미생예찬米(美)生禮讚Praise of tasty life_53.0x45.5cm(10F)_Mixedmedia Canvas 2024]

홍형표는 오랜 시간 서예, 문인화, 한국화의 다양한 장르를 거치면서 문인화가로 그 분야에서 이름을 알렸다. 지금은 전통적인 재료를 넘어 캔버스에 아크릴로 테라코타를 사용하여 고봉밥의 작가로 업그레이드해서 돌아온 셈이다. 최근 신작들은 좀 더 대형화되고 깊이가 있다.

바라보기만 해도 뿌듯한 고봉밥에는 긍정적이고 뜻깊은 구절과 명언들을 차곡차곡 담아 놓았다.

이 경구들은 성경 말씀을 비롯해 평소 작가가 존경하는 법정 스님, 정명 스님, 도올 김용옥 선생 등의 좋은 구절들을 손으로 하나하나 고봉밥에 새겨 넣은 것이다.

[미생예찬米(美)生禮讚Praise of tasty life_181.8x227.3cm(150F)_Mixedmedia Canvas 2024]
[미생예찬米(美)生禮讚Praise of tasty life_181.8x227.3cm(150F)_Mixedmedia Canvas 2024]

홍형표의 이번 전시에서 주목해야할 또 하나는 자신을 상징하면서 의인화한 호박이다.

작가는 빨강이나 핑크, 파랑 등 원색적인 색채를 과감하게 사용하면서 전통적인 먹선의 문인 화풍 회화적 요소를 결합하여 독창적 양식의 매력적 그림으로 돋보이게 표현했다.

이렇게 홍형표 작품은 전통적인 필선에 회화적 요소를 더하여 부조풍 양식으로 그만의 양식을 구축, 시도하고 있다.

수더분한 옆집 아저씨 같은 홍형표작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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