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최지원 개인전 ‘FOR MY DREAMS’

오경숙 기자

- 양평 카포레 갤러리 4층 전시실에서 5월 27일부터 6월 29일까지 열려
- 풀어헤친 실타래와 고양이로 인간의 감성과 삶의 내면 표현해

[최지원 개인전 ‘FOR MY DREAMS’]
[최지원 개인전 ‘FOR MY DREAMS’]

푸른 고양이 그림과 뜨개질 설치작업 등 다양한 재료와 창의적인 아이디어로 자신의 꿈을 표현하는 최지원 개인전 ‘FOR MY DREAMS’가 경기도 양평 카포레 갤러리 4층 전시실에서 5월 27일부터 6월 29일까지 열린다.

최지원 작가는 현대미술의 흐름에 맞춰 배치와 재료에 대한 다양한 실험을 진행하면서, 예술을 통해 자신의 꿈을 향한 긍정적인 여정을 표현한다. 또한, 향초와 뜨개질. 실. 오브제등 새로운재료와 기법을 도입하여 작품에 새로운 차원을 부여하고 있다.

[최지원 개인전 ‘FOR MY DREAMS’]
[최지원 개인전 ‘FOR MY DREAMS’]

최지원 작가는 한국과 해외에서의 다수의 전시 경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덕원예술고등학교와 Le Havre L' ESADHaR in France 졸업, UCA(University for the CreativeArts) 대학원 통합과정에 재학 중이다.

그녀는 자신의 작품을 통해 휴식과 꿈에 대한 의미를 표현하고, 이를 통해 관객들에게 긍정적인 메시지를 전달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최지원 개인전 ‘FOR MY DREAMS’]
[최지원 개인전 ‘FOR MY DREAMS’]

다음은 최지원 작가의 고양이 그림과 뜨개질 작업 등에 대한 작가 노트이다.

▶작가노트1 | 고양이, 향초 작업

고양이는 제 가족이고, 아기고양이 때부터 키웠기 때문에 아주 사랑합니다. 사랑, 가족, 친구는 인생에서 항상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이것을 벽에 꿈처럼 일렬로 배치하는 대신 리듬감 있게 배치했습니다.
페인트와 여러 재료: 목탄, 수채, 아크릴과 섞은 것은 신비로운 느낌을 줍니다. 그리고 녹인 초 왁스는 미술 재료와 잘 섞입니다. 캔들 왁스로 그림을 그리면 편안하고 나른한 분위기로 그릴 수 있습니다.
페인트 중 살짝 끈적이는 페인트는 천천히 떨어지기 때문에 제가 그리는 것처럼 뿌리면 되는 페인트였어요. 물감을 펴 바르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제가 만든 느낌은 다양한 색의 수채화 물감을 먼저 칠한 뒤 그 위에 초 왁스를 부어서 유화칼로 눌러 바르면 색이 아름답게 섞이며 빨리 굳어집니다. 그렇게 펴놓은 수채화가 몽환적인 느낌에 좀 더 적절하게 표현되지요. 목탄과 수채화를 섞은 느낌, 유화와 섞은 느낌은 탁하면서도 더욱 독특한 느낌을 연출할 수 있는 것처럼 여러 재료를 실험합니다. 숯의 어두운 무드와 밝은 유화 색은 두려울 때 차분해진 듯한 두 가지 감정을 느낄 수 있도록 해줍니다.

[최지원 개인전 ‘FOR MY DREAMS’]
[최지원 개인전 ‘FOR MY DREAMS’]

항상 희망을 품으면 결국 다음 단계로 나아갈 수 있다고 믿습니다. 휴식은 다음 단계를 준비할 수 있는 힘을 줍니다. 그래서 제가 제일 좋아하는 향초로 힐링하면서 그림을 그릴 수 있었어요. 그 좋은 향기로 본능적이고 순수하게 취미로 접근한 작업들입니다.

[최지원 개인전 ‘FOR MY DREAMS’]
[최지원 개인전 ‘FOR MY DREAMS’]

▶작가노트2 | 뜨개질 설치

복지가 좋은 프랑스에서 홈리스들을 보고 아이러니하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양말을 선택한 이유는 아픈발을 감싸는 따뜻함을 생각하고 하루 종일 큰 양말을 뜨개질 해서 결국 그들을 위한 작은집을 만들어야겠다는 마음으로 프랑스 언덕에서 퍼포먼스를 했던 경험이 나에게 많은 의미를 주었습니다. 한국에서는 그 양말을 개인전 때 설치했습니다.

[최지원 개인전 ‘FOR MY DREAMS’]
[최지원 개인전 ‘FOR MY DREAMS’]

제 예술은 제가 되고 싶었던 꿈의 의미와 잠을 자면서 꾸는 꿈이라는 두 개 의미를 동시에 갖고 있습니다. 나의 꿈과 삶의 목적은 성숙입니다. 이번 전시에서는 꿈으로 다가가는 프로세스, 재충전과 휴식에 중점을 두었습니다. 그래야 긍정적인 곳을 바라볼 수 있고, 그것이 곧 꿈에 닿는 프로세스가 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제가 우선 편한 곳을 찾아 떠나는 여행이었어요.

휴식 역시 궁극적으로 나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중요한 과정인데 나는 마음을 새롭게 준비하고 공부에 집중하기 위해 영국에 왔습니다.

나의 꿈을 방해하는 외로움을 상징적으로 위스키병 모형으로 표현해보았고, 영국의 가을 자연을 이용하여 나의 꿈을 위한 장치를 뜨개질 그물로 빠져나가지 않게 설치해보았습니다.

또한, 풀어헤친 실타래는 사람들의 감성과 다양한 삶의 모습들로 표현해보았습니다.

[최지원 개인전 ‘FOR MY DREAMS’]
[최지원 개인전 ‘FOR MY DREAMS’]

▲최지원 개인전
Choi Ji Won Solo Exhibition
For My Dreams

CAFORE 4F Gallery | 5.27 ~ 6.29

[최지원 작가]
[최지원 작가]

▲최지원 작가 Profile
• 덕원예술고등학교(미술)졸업
• Le Havre L' ESADHaR in France 졸업
• UCA(University for the CreativeArts) 대학원 통합과정 재학중
• 전시경력 | 개인전 3회, 단체전 및 기획전, 해외전 등 다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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