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정보통신산업(ICT) 전체 수출이 증가폭이 커졌으며 반도체 수출은 4월 중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다만 미국 관세 정책 불확실성에 대미 수출 증가세는 둔화됐다.
14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4월 ICT 수출입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수출액은 189억2천만 달러로 지난해 4월 대비 10.8% 증가했다.
전체 ICT 수출은 올해 2월 0.2% 반등 이후 3월 9.3%, 4월 10.8% 각각 증가했다.
대미 수출액 증가율이 올해 1월부터 매달 24.5%, 11.6%, 19.4%, 0.5%로 둔화하고 있다.
지난달 ICT 주요 품목별 수출은 반도체(17.2%↑), 휴대폰(28.6%↑), 통신장비(3.5%↑)의 수출은 증가하였고, 디스플레이(-7.6%), 컴퓨터‧주변기기(-11.9%)의 수출은 감소했다.
지역별 수출 동향을 보면 미국(0.5%), 베트남(13.4%), 유럽연합(14.7%), 일본(8.5%) 등에서는 수출액이 늘었다.
미국 관세 정책의 직격탄을 맞은 중국 수출액(홍콩포함)은 1.5% 감소를 기록했다.
다만 이는 직전 달인 3월 대중국 수출액 감소율 12.2%보다는 완화한 수치다.
대중국 수출액 총 72억2천만 달러 가운데 휴대전화 및 부품 수출액은 5억2천만 달러, 컴퓨터·주변기기는 2억 달러로 각각 29.2%, 7.4% 증가했다.
다만, 반도체는 53억2천만 달러로 4.4% 줄었다.
베트남 수출액은 30억5천만 달러로 13.4% 증가했다. 21개월 연속 증가세다.
반도체(17억4천만 달러·40.6% 증가), 휴대전화 및 부품(1억5천만 달러, 18.4% 증가) 수출이 베트남 ICT 수출 호조세를 견인했다.
4월 우리나라의 반도체 수출액은 116억8천만 달러로 디램 고정가격의 반등과 고대역폭 메모리(HBM) 등 고부가 메모리 수요 증가에 힘입어 4월 기준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메모리 반도체 수출액은 71억3천만 달러로 22.5% 증가했고 파운드리(위탁생산) 및 패키징 등 후공정 수출 물량이 증가한 시스템 반도체는 39억9천만 달러, 7.9% 증가를 기록했다.
디스플레이는 수요 부진에 따른 제품 출하 일정 조정 등으로 수출액이 7.6%(15억2천만달러) 줄었다.
휴대폰은 오나제품 수출 반등과 해외 생산기지가 위치한 중국형 부분품 수출 견조로 수출(11억9천만달러·28.6%)이 증가했다.
컴퓨터·주변기기는 최근 수출 효자로 꼽혀온 저장장치(SSD)에서 재고 확보로 인한 일시적인 수요 둔화가 생기면서 16개월 만에 수출(8억달러·-11.9%)이 감소세로 전환됐다.
통신장비는 미국향(5천만달러·56.3%) 전장용 수요, 인도향(1천만달러·48.9%) 5G 장비 수요 등의 호조로 수출(2억달러·3.5%)이 증가했다.
4월 ICT 수입은 113억 달러로 2.4% 감소했고 무역수지는 76억1천만 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품목별로는 컴퓨터·주변기기(13억3천만달러·13.3%↑)는 증가했다.
반도체(57억5천만달러·-0.4%), 디스플레이(3억1천만달러·-33.4%), 휴대폰(5억6천만달러·-8.5%), 통신장비(2억5천만달러·-33.7%)는 감소했다.
지역별로는 일본(12억1천만달러·16.8%↑)은 증가했다.
중국(홍콩 포함, 38억2천만달러·-22.1%), 베트남(9억9천만달러·-2.5%), 미국(6억3천만달러·-15.6%), 유럽연합(4억8천만달러·-27.0%)은 감소했다.



![[경제 리포트] 1~11월 출생아 23만명 돌파…코로나 이전 수준 회복](https://images.jkn.co.kr/data/images/full/98/29/982948.jpg?w=200&h=130)




![[금융진단] 미 증시, 지정학 완화·빅테크 반등에 상승](https://images.jkn.co.kr/data/images/full/982892/image.jpg?w=288&h=168&l=50&t=4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