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언론 “확전 우려로 거절”…중동 정세 긴장 여전
15일(현지시간) 미국 언론이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재임 시절 이스라엘로부터 이란 최고지도자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 암살을 제안받았으나 거부했다는 의혹을 보도했다. 보도가 사실이라면 미국과 이스라엘의 대이란 전략을 둘러싼 긴장과 불신이 다시 주목받게 된다.
◆ 美 언론 “확전 우려로 거부”
워싱턴포스트(WP)는 복수의 전직 미국 관리들을 인용해 “트럼프 전 대통령이 이스라엘 측의 암살 제안을 검토했지만, 중동 전역으로 갈등이 확산될 수 있다는 우려 때문에 거부했다”고 보도했다. 이 언론은 “트럼프가 강경 노선을 취하면서도 직접적인 확전은 피하려 했다는 점이 드러난 대목”이라고 해석했다.
◆ 이스라엘·이란 갈등의 또 다른 불씨
이스라엘은 오래전부터 이란의 핵 개발과 군사력 증강을 안보 위협으로 인식해 왔다. 이번 보도를 두고 전문가들은 “사실 여부를 떠나 이스라엘과 이란의 적대적 구도가 다시 부각됐다”며 “양국 갈등은 언제든 전면 충돌로 비화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중동 정세 전문가들은 “이스라엘이 미국과 공조하지 않고는 하메네이 같은 최고지도자를 겨냥하기 어렵다”며, 이번 의혹이 양국 관계에 미묘한 파장을 남길 수 있다고 지적한다.
◆ 국제사회 우려 여전
유엔은 최근 성명을 통해 “중동에서 군사적 긴장이 확대되면 전 세계 안보와 경제에 심각한 충격을 줄 수 있다”며 자제를 촉구했다. 유럽연합(EU)도 “외교적 해법만이 장기적 안정으로 가는 길”이라며 대화 재개를 요구했다.
국제사회는 이번 보도가 단순한 과거 일화 차원을 넘어, 현재 진행 중인 이란과 이스라엘 갈등의 민감성을 보여주는 사례라고 평가하고 있다.
☑️ 요약
미 언론이 트럼프 전 대통령이 재임 시절 이스라엘의 하메네이 암살 제안을 거부했다고 보도했다. 확전 우려가 배경으로 지목됐으며, 전문가들은 이번 보도가 중동 정세의 불안정을 다시 드러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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