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정학 리스크 완화 속 위험자산 선호 회복, 전망은 엇갈려
24일(현지시간) 비트코인 가격이 이란과 이스라엘 간 휴전 소식에 반등했다. 지정학적 긴장이 완화되자 위험자산 선호 심리가 되살아나면서 한때 10만8천달러를 회복했다. 시장에서는 11만달러 돌파 가능성을 두고 기대와 경계가 교차한다.
◆ 휴전 소식에 비트코인 강세
국제 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낸스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하루 만에 5% 급등하며 10만8천달러를 기록했다. 최근 중동 불안으로 위험회피 성향이 커지며 조정을 받았으나, 휴전 합의가 전해지자 매수세가 유입됐다.
시장은 휴전이 장기적으로 유지될 경우 에너지 가격 안정과 글로벌 인플레이션 완화로 이어질 수 있다고 본다. 이는 위험자산 전반에 긍정적 환경을 제공해 비트코인 상승세를 뒷받침했다.
◆ 11만달러 돌파 전망 엇갈려
시장조사기관 코인마켓캡은 “비트코인이 11만달러 돌파를 시도하고 있다”며 “단기 매물벽이 크지 않아 기술적 저항선 돌파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그러나 JP모건체이스(J.P. Morgan Chase)는 투자노트에서 “비트코인이 위험자산으로서 변동성이 큰 만큼 지정학 리스크 완화 효과가 일시적일 수 있다”며 신중론을 제시했다.
전문가들은 비트코인의 단기 모멘텀은 긍정적이지만, 상승세가 지정학적 이벤트에 지나치게 의존하고 있다는 점에서 지속성에는 의문을 제기하고 있다.
◆ 주요 알트코인도 동반 상승
이더리움은 같은 날 4% 상승하며 5,200달러를 기록했고, 리플·솔라나 등 주요 알트코인도 3~5%대 오름세를 보였다. 가상자산 시장 전반에 매수세가 확산된 것이다.
시장에서는 “중동 불안 완화가 투자심리에 긍정적 영향을 주면서 비트코인뿐 아니라 알트코인에도 강세를 불러왔다”고 풀이했다. 다만 알트코인 시장은 유동성이 얕아 조정 시 낙폭이 더 클 수 있다는 경계도 제기된다.
◆ 향후 변수는 금리·규제 리스크
암호화폐 업계에서는 비트코인이 단기적으로 11만달러선을 시도할 수 있지만, 장기 추세는 여전히 불확실하다고 본다. 미국 연준의 금리 정책, 글로벌 자금 유동성, 규제 리스크 등이 향후 방향을 좌우할 주요 변수다.
기획재정부 산하 국제금융센터는 보고서에서 “비트코인 가격은 지정학 이슈뿐 아니라 글로벌 금리, 제도적 규제에 따라 크게 출렁일 수 있다”며 “단기 랠리를 장기 상승세로 단정하기는 어렵다”고 평가했다.
☑️ 요약
24일 비트코인이 이란·이스라엘 휴전 소식에 반등하며 10만8천달러를 회복했다. 시장에서는 11만달러 돌파 기대가 나오지만, 지정학 이벤트에 의존한 반등이라는 점에서 신중론도 제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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