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온라인쇼핑 시장에서 역직구(해외 직접 판매)와 해외 직접 구매 모두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화장품과 음반·비디오·악기 등이 견조한 수요를 유지하며 K-콘텐츠·K-뷰티의 인기를 다시 입증했다.
통계청이 1일 발표한 ‘온라인 쇼핑 동향’에 따르면, 올해 2분기 국내 사업체가 해외 소비자에게 상품을 판매하는 역직구 거래액이 7,388억 원으로 전년 대비 7.5% 증가했다.
지난해 3분기 6,440억 원 이후 3분기 연속 성장세다.
이와 함께 해외에서 국내로 상품을 구매하는 직구 거래액 역시 2조 1,762억 원으로 5.6% 늘어 10분기 연속 성장세를 이어갔다.
▲역직구, 면세점과 화장품이 성장 주도
세부적으로 면세점 판매액이 3,125억 원으로 21.3% 늘며 전체 성장세를 이끌었다.
상품군별로는 ▶화장품 4,046억 원 ▶음반·비디오·악기 874억 원 ▶의류·패션 844억 원 순으로 판매됐다.
화장품(6.7%), 음·식료품(49.8%)은 늘었지만, 의류·패션은 -7.6% 감소해 K-뷰티와 K-컬처의 영향력이 패션보다 뚜렷하게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중국(3,479억 원)이 최대 시장을 유지했고, 일본(1,768억 원), 미국(1,382억 원)이 뒤를 이었다.
전년 대비 아세안(-27.1%)은 감소했지만, 중국(11.0%), 일본(23.1%), 유럽연합(10.1%) 등 주요 시장은 증가했다.
다만 전분기 대비로는 중국(-5.6%)이 줄었고, 일본(18.7%)과 유럽연합(14.8%)은 늘어 지역별 수요 차별화가 나타났다.
▲직구 시장 중국이 주도…미국은 감소세
해외 직구는 중국이 압도적인 비중을 차지했다.
중국으로부터의 구매액은 1조 4,660억 원으로 전년 대비 16.0% 증가했다.
일본(6.1% 증가), 아세안(38.0% 증가)도 성장세를 보였지만, 전통적인 직구 시장인 미국은 17.9% 감소하며 부진을 겪었다.
상품군별로는 의류 및 패션 관련 상품(9,645억 원)이 가장 많았고, 생활·자동차용품, 음·식료품 등도 증가세를 보였다.
다만, 스포츠·레저용품은 21.3% 감소했다.
▲전체 온라인 쇼핑 성장…배달 플랫폼이 견인
2분기 전체 온라인 쇼핑 거래액은 전년 대비 1.7% 증가한 66조 772억 원으로 집계되었다.
이 중 모바일 거래액은 51조 2,458억 원으로 4.1% 증가하며 성장을 주도했다.
특히 음식 서비스(13.9%)와 음·식료품(8.6%) 부문의 성장세가 두드러졌다.
통계청은 배달 플랫폼 간 경쟁과 신선식품 온라인 구매 수요 증가가 주요 요인이라고 분석했다.
반면, '티몬·위메프 미정산 사태'의 여파로 e쿠폰 서비스는 49.5% 급감했다.
6월 한 달간의 온라인 쇼핑 거래액은 21조 8,977억 원으로 역대 6월 기준 최대치를 기록했다.
모바일 거래액 비중은 77.8%로 전년 동월 대비 2.1%p 증가했다.



![[경제 리포트] 1~11월 출생아 23만명 돌파…코로나 이전 수준 회복](https://images.jkn.co.kr/data/images/full/98/29/982948.jpg?w=200&h=130)




![[금융진단] 미 증시, 지정학 완화·빅테크 반등에 상승](https://images.jkn.co.kr/data/images/full/982892/image.jpg?w=288&h=168&l=50&t=4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