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7월 국내 온라인쇼핑 거래액이 23조 원을 돌파하며 통계 작성 이래 최대치를 기록했다.
특히 전기차 판매 호조가 자동차 관련 온라인 거래를 크게 끌어올리며 전체 증가세를 견인한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이 발표한 '7월 온라인 쇼핑동향'에 따르면, 7월 온라인 거래액은 23조 335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3% 증가했다.
이는 2017년 통계 작성 이후 처음으로 월 거래액 23조 원을 넘어선 수치다.
이전 최대치는 2023년 12월의 22조 7천억 원이었다.
▲전기차 중심 자동차·식품군 견인
자동차 및 자동차용품이 전년 동월 대비 54.8% 증가했다.
윤주영 통계청 서비스업동향과 사무관은 "7월 전기차 판매차 호조로 영향을 미쳤다"라고 설명했다.
이 외에도 음·식료품(12.6%), 농축수산물(16.8%), 음식서비스(11.0%) 등 생활 필수품과 배달 서비스 관련 품목도 꾸준한 증가세를 보였다.
다만, 가방(-13.8%) 등 일부 품목은 거래액이 감소했다.
쇼핑 거래액 구성비를 보면 음식서비스(15.5%), 음·식료품(14.0%), 여행 및 교통서비스(12.8%) 순으로 높았다.
▲ 모바일 쇼핑 거래액 18조원 첫 돌파
온라인 쇼핑의 핵심 채널인 모바일 쇼핑 거래액도 18조 1,568억 원을 기록하며 처음으로 18조 원을 넘어섰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0.0%(1조6477억원) 증가한 수치로, 온라인쇼핑 거래액에서 모바일이 차지하는 비중은 78.8%에 달해 1년 전보다 1.9%p 높아졌다.
모바일 거래 비중이 높은 품목은 음식서비스(98.9%), 이쿠폰서비스(90.5%) 등으로 나타났다.
모바일 거래액의 비중이 높은 상품군은 음식서비스(98.9%), 이쿠폰서비스(90.5%), 아동·유아용품(85.2%) 순이었다.
모바일 쇼핑액 거래액에서 음식서비스(10.9%), 문화 및 레저서비스(15.1%), 이쿠폰서비스(5.8%), 여행 및 교통서비스(0.5%) 각각 늘었다.
다만 기타서비스는 30.4% 감소했다.
윤주영 사무관은 이쿠폰서비스 증가세에 대해 "지난해 티메프사태의 기저효과가 해소된 영향"이라고 설명했다.
7월 기준으로 전체 소매판매액(54조4천977억원) 중 온라인쇼핑 '상품' 거래액(15조5천699억원)의 비중은 28.6%로 나타났다.
비대면 소비가 유통 시장에 점점 더 큰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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