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월, 온라인쇼핑 거래액이 사상 처음으로 23조8천억 원을 돌파하며 통계 집계 이래 최대치를 기록했다.
자동차 및 자동차용품의 폭발적인 성장과 함께, 음식료품과 여행·교통서비스 등 일상 소비 품목의 꾸준한 증가세가 두드러졌다.
모바일 쇼핑 비중은 소폭 하락했으나 여전히 전체의 75% 이상을 차지하며 주된 소비 채널로 자리 잡고 있다.
▲ 9월 거래액 23조7,956억원…13.3% 증가
국가데이터처가 3일 발표한 ‘9월 온라인 쇼핑 동향’에 따르면, 9월 온라인쇼핑 거래액은 총 23조7,956억원으로, 전년 동월 대비 13.3% 증가했다.
이는 2017년 1월 관련 통계 집계 이래 역대 최대 수치다.
올해 들어 두 번째로 23조원을 넘은 월간 거래액으로, 앞서 7월(23조1,427억원)이 최초 기록을 세운 바 있다.
▲ 자동차·음식료품이 성장 견인
상품군별로 살펴보면 자동차 및 자동차용품이 136.4%로 가장 높은 증가율을 기록했다.
그 외에도 음식료품(17.7%), 여행 및 교통서비스(12.0%) 등이 강세를 보였다.
반면, 문화 및 레저서비스는 -8.2% 감소해 대조를 이뤘다.
최창윤 데이터처 서비스업동향과장은 "수입 전기차의 신차 출시로 인도 물량이 증가했으며, 온라인플랫폼에서 중고차 거래가 늘면서 자동차 및 자동차용품 가장 많이 늘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음식료품은 온라인에서 지속적인 증가 추세에 더해 추석 대비 수요가 늘면서 두 번째로 많이 증가했다"라고 덧붙였다.
▲ 모바일 쇼핑 거래액 18조 돌파…전체의 75.9%
모바일 쇼핑 거래액은 18조552억원으로 전년 동월 대비 11.0% 증가했다.
전체 온라인쇼핑 거래액 중 모바일 비중은 75.9%에 달했지만, 이는 전년 동월보다 1.6%p 하락한 수치다.
모바일 쇼핑에서 증가한 품목은 음식료품(20.1%), 농축수산물(24.2%), 여행 및 교통서비스(10.3%) 등이었으며, 가방(-9.2%) 등 일부 품목은 감소했다.
모바일 쇼핑액 비중이 특히 높은 상품군은 음식서비스(99.0%), 이쿠폰서비스(89.5%), 애완용품(82.8%) 순으로 나타났다.
▲ 3분기 온라인쇼핑 69조2799억원…자동차·식료품 상승 견인
2025년 3분기 전체 온라인쇼핑 거래액은 69조2,799억원으로 전년 동분기 대비 9.0% 증가했다.
가장 두드러진 증가를 보인 품목은 자동차 및 자동차용품(79.1%), 음식료품(12.0%), 음식서비스(8.4%) 등이다.
반면, 가방(-9.4%) 등 일부 품목은 감소세를 보였다.
▲ 모바일쇼핑 3분기 거래액 54조원 10% 성장
3분기 모바일쇼핑 거래액은 54조631억원으로 전년 대비 10.0% 증가했다.
품목별로는 음식료품(18.3%), 음식서비스(8.3%), 농축수산물(20.9%) 등이 증가했다.
모바일 거래액 구성비가 높은 품목은 음식서비스(19.4%), 음식료품(15.1%), 여행 및 교통서비스(11.7%) 순이었다.
▲ 온라인 해외 직접판매 7.8% 증가…미국·일본 호조
3분기 온라인 해외 직접판매액은 6,943억원으로 전년 대비 7.8% 증가했다.
주요 국가별로는 중국(2,503억원), 미국(1,864억원), 일본(1,614억원) 순이었으며, 미국( 28.1%), 일본( 16.0%), 아세안( 16.4%) 지역에서 성장세가 뚜렷했다.
반면 중국은 -11.6% 감소했다.
품목별로는 화장품(3,799억원)이 절반 이상을 차지했고, 그 뒤를 의류 및 패션상품(802억원), 음반·비디오·악기(676억원)**가 이었다.
▲ 해외 직접구매 2.1조원 돌파…중국 비중 확대
한편, 3분기 해외 직접구매액은 2조1,224억원으로 전년 대비 9.2% 증가했다.
지역별로는 중국(1조4,141억원), 미국(3,479억원), 일본(1,503억원) 순이었다.
미국은 16.0% 감소했지만, 중국( 19.9%), 일본( 9.1%), 아세안( 30.3%) 등에서 크게 증가했다.
주요 구매 품목은 의류 및 패션상품(8,927억원), 음식료품(3,935억원), 생활·자동차용품(2,112억원) 순으로 나타났다.
최창윤 과장은 "해외직구의 경우 중국유통플랫폼 통해서 의복과 음식료품이 많이 증가했으며 미국은 음식료품과 의류가 많이 감소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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