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대기업이 비핵심 사업 정리를 통한 '선택과 집중'과 미래 성장동력 확보, 그리고 부동산 개발 관련 회사 편입이 두드러진 것으로 분석됐다.
공정거래위원회가 올해 8월부터 10월까지 최근 3개월간 자산 5조 원 이상 대규모기업집단의 소속회사 변동 현황을 21일 발표했다.
이 기간 동안 92개 대규모기업집단의 소속회사는 3,289개(8월 1일)에서 3,275개(11월 3일 기준)로, 총 14개 감소했다.
▲ 비핵심 사업 정리 위한 계열 제외 다수
최근 대규모기업집단들은 실적이 부진한 사업을 정리하고 미래 성장 동력에 집중하기 위해 비핵심 소속회사를 다수 계열 제외했다.
계열 제외된 회사는 총 69개 사이며, 이는 흡수합병(15개 사), 지분매각(18개 사), 청산종결(14개 사) 등을 통해 이루어졌다.
가장 많은 회사를 계열 제외한 집단은 '카카오'로, 게임 개발 관련 회사를 포함한 총 17개 사를 제외했다.
'에스케이'는 9개 사를 제외했으며 , 전기차 분야에서 두드러진 사업구조 재편 움직임이 관찰되었다.
'에스케이'는 실리콘 음극재 및 전기차 충전 사업 관련 회사들의 지분을 매각했고, '엘지'는 전기차 충전기 관련 회사를, '포스코'는 이차전지 관련 회사를 청산했다.

▲ 미래 성장동력 확보 위한 신규 편입 지속
몸집 줄이기 기조 속에서도, 기업집단들은 기존 사업 강화 및 신사업 추진을 위해 지분 취득 및 회사 설립 등 계열 편입을 진행했다. 편입된 회사는 총 55개 사다.
신규 편입 회사가 많은 집단은 '한솔'과 '효성'이 각 5개 사, '사조'와 '태광'이 각 4개 사 순이었다.
'삼성'은 노인 복지시설 설치·운영을 목적으로 삼성노블라이프(주)를 설립했으며, '포스코'는 희귀 특수가스 사업 확장을 위해 켐가스코리아(주)의 지분을 취득했다.
'씨제이'는 콘텐츠 사업 강화를 위해 콘텐츠웨이브(주)를 편입했고, '네이버'는 비상장주식 플랫폼 관련 지분을 취득했다.
▲ 부동산 개발 및 투자 관련 회사 편입 활발
이번 변동의 또 다른 특징은 부동산 개발 및 투자 관련 회사에 대한 계열 편입이 활발했다는 점이다.
해당 기간 총 14개의 부동산 개발 및 투자 관련 회사가 계열로 편입되었다.
'한화'는 부동산 관련 자산운용사인 (주)이음자산운용의 지분을 취득했다.
'지에스', '신세계', '한진' 등 다수의 집단이 부동산 관련 목적회사를 설립하며 해당 분야에 대한 투자 및 사업 확대를 모색하는 움직임을 보였다.
▲ 전망
이번 대규모기업집단 소속회사 변동 현황은 선택과 집중이라는 경영 기조가 현장에서 강력하게 추진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특히 전기차 및 이차전지 관련 비핵심 사업 정리는 미래 기술에 대한 투자 방향을 재조정하고 있음을 시사한다.
부동산 개발 및 투자 관련 회사 편입 증가는 기업들이 새로운 수익원과 안정적인 자산 운용 방안을 적극적으로 모색하고 있음을 방증한다.



![[경제 리포트] 1~11월 출생아 23만명 돌파…코로나 이전 수준 회복](https://images.jkn.co.kr/data/images/full/98/29/982948.jpg?w=200&h=130)




![[금융진단] 미 증시, 지정학 완화·빅테크 반등에 상승](https://images.jkn.co.kr/data/images/full/982892/image.jpg?w=288&h=168&l=50&t=4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