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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아타라가 뉴질랜드 고유종 파충류로 111세를 맞이해 아빠가 됐다고 26일 뉴질랜드 언론이 밝혔다.
1970년부터 뉴질랜드 남섬 인버카길에 있는 사우스랜드 박물관에서 사는 '헨리'라는 투아타라는 지난해 3월 태어난 지 110년 만에 '밀드레드'라는 암컷과 짝짓기를 했으며 6월에 모두 12개의 알을 낳고 11개를 부화에 성공해 11마리의 투아타라의 아빠로 부활한 것.
박물관 관계자는 "알을 깨고 나오는 과정이 매우 느렸다 하지만 모두 자기 스스로 나온 거라 의미가 더 크다"고 말했다. 이어 "부화된 직후에는 먹이를 먹을 필요가 없었지만 10일쯤 지난 후 먹이로 벌레를 주어야 할 것으로 보인다"며 이는 "'헨리'나 '밀드레드'가 적극적으로 나서 새끼를 돌보지 않는다"고 그 이유를 밝혔다.
한편, 2008년 11월 1일 뉴질랜드 메인랜드 섬 숲 속에서 알을 낳는 투아타라를 200년 만에 발견해 화제가 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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