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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배우 전지현의 휴대전화 복제 사건과 관련, 전지현 소속사인 싸이더스HQ 정훈탁 대표가 29일 경찰에 자진 출석해 조사를 받았다.
이날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정 대표를 상대로 전지현 휴대전화 복제에 개입했는지 여부와 또 다른 연예인들의 휴대전화 복제 여부 등을 집중적으로 조사했다.
경찰 관계자는 "전지현 휴대전화 복제에 기획사 측이 관련 없다고 할 수는 없다"며 "이 개입이 공식적인 개입인지, 사적인 개입인지를 조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정씨가 휴대전화 복제에 개입한 정황이 어느 정도 드러나 있다"고 말해 정씨가 참고인 신분이 아닌 피내사자 신분으로 조사를 받고 있음을 시사했다.
그러나 정 대표는 15시간 동안 조사 받는 내내 혐의사실을 인정하지 않았다.
경찰에 따르면 정 대표는 휴대전화 복제를 지시한 사실과 문자메시지 내용 열람여부에 대해 완강히 부인했다.
경찰은 또 정씨가 휴대전화 복제를 부탁하기 위해 심부름센터 직원과의 접촉한 사실 여부에 대해서도 "전혀 그런 사실이 없다"며 개입 의혹을 부정했다고 밝혔다.
경찰 관계자는 "앞으로 추가로 관련자를 소환할지 여부는 아직 검토중"이라며 "정대표는 복제를 지시했거나 문자메시지 내용을 열람한 사실을 부인했다"고 말했다.
정 대표는 조사를 마친 뒤 복제사실 지시 및 인지여부를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 "아닙니다"라고 짧게 대답했다.
경찰은 이날 정 대표에 대한 소환조사와 관련자 진술, 증거자료 등을 토대로 휴대전화 복제에 대한 혐의를 입증하는데 수사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경찰은 정 대표의 혐의가 드러날 경우 신용정보보호에관한법률, 정보통신및정보보호에관한법률 위반 등 혐의로 형사처벌할 방침을 세운바 있다.
정 대표는 당초 소환예정 시간이었던 이날 오전 10시보다 4시간여 이른 오전 6시30분께 변호사와 함께 경찰에 출두해 밤 9시45분께 조사를 마치고 귀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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