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멍청한도둑, 10㎏상당 LP가스통 훔쳤다가 덜미잡혀

멍청한도둑이 경찰에 덜미를 잡혔다.

30일 경남 김해 서부경찰서는 빈 아파트에 침입해 저금통으로 사용되던 LP가스통과 귀금속을 훔친 혐의로 정모(28) 씨를 붙잡았다.

정 씨는 지난 29일 오후 5시께 김해시 장유면의 한 아파트에 침입, 안방과 거실에 있던 금반지와 금목걸이, 돈이 든 LP가스통 등 170만 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정 씨는 아파트 안방에 있는 LP가스통이 저금통으로 확인되자 이를 훔쳤으나, 가스통을 아파트 지하계단에 임시로 숨겨놓은 뒤 범행 9시간 뒤인 30일 새벽 2시경 아파트를 다시 찾았고 경찰에 검거됐다.

경찰은 집주인이 돈이 가득 찰 때까지 뜯지 않으려고 특별히 제조한 높이 50㎝정도의 10㎏들이 LP가스통(저금액 100만원 상당)을 도둑맞았다는 신고를 받고 인근을 수색하다 아파트 지하에서 가스통을 발견, 정 씨가 찾으러 올 것이라는 판단에 잠복 중이었다.

경찰은 정 씨의 범행을 조사한 뒤 구속영장을 신청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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