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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달식 감독, "90% 승률과 15연승 기록에 도전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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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 승률과 15연승 기록에 도전하겠다."

2008~2009 시즌이 아직도 많은 경기를 남긴 가운데 정규리그 우승을 확정한 '레알' 신한은행의 임달식 감독이 잔여 경기에 대한 강한 승리의 뜻을 밝혔다.

신한은행은 31일 안산와동체육관에서 열린 'KB국민은행 2008~2009 여자프로농구' 용인 삼성생명과의 홈 경기에서 하은주와 최윤아의 맹활약에 힘입어 76-64로 승리했다.

하은주가 데뷔 후 최다인 28득점과 함께 10리바운드를 곁들여 정규리그 우승을 자축하는 승리를 진두 지휘했고, 최윤아도 13득점 13어시스트로 제 몫을 다했다.

비록 정선민이 3쿼터 경기 도중 오른 팔꿈치 부상으로 실려 나갔지만, 코트에 남은 선수들이 끝까지 투혼을 발휘한 끝에 정규리그 3년 연속 우승을 자축하는 승리를 일궈냈다.

경기를 마친 뒤 밝은 얼굴로 인터뷰에 임한 임 감독은 "우승이 확정된 뒤에는 목표의식이 떨어져 선수들이 경기하는 것이 쉽지 않다. 정선민이 부상당하고 전주원이 몸이 안 좋아 경기에 나서지 못하는데도 나머지 선수들이 마무리를 잘 했다"고 승리의 소감을 밝혔다.

이어 "이렇게 극적으로 이기다 보니 이 경기 승리로 우승한 분위기가 났다"며 너스레를 떨기도 했다.

이 날은 하은주의 맹활약이 신한은행의 승리를 이끌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었다.

경기 전 하은주에게 특별한 주문을 했느냐는 취재진의 물음에 "쿼터당 5분 정도씩 15~20분 정도 뛸 테니 준비하라고 이야기는 했었다. 그 계획이 그대로 들어 맞은 것 같다"고 답했다.

비록 정규리그에서 우승했다고 하지만 주축 선수인 정선민의 부상은 감독에게는 마음에 걸리는 부분이었다.

정선민은 이선화와 함께 다리가 꼬이면서 코트에 넘어진 뒤 한동안 일어나지 못했고 결국 남은 3쿼터 3분여와 4쿼터에 코트에 나서지 못했다.

임 감독은 정선민의 부상에 대해 "(선민이가) 코트에 넘어지면서 전에 다쳤던 부분을 다시 다친 것 같다"고 말했다.

비록 3년 연속 정규리그 우승은 확정했지만 임달식 감독에게 아직 올 시즌이 마무리된 것은 아니었다.

임 감독은 "2, 3위 싸움이 남았기 때문에 리그가 아직 끝나지 않았다. 앞으로 무리하기보다는 남은 선수들로 최선을 다하겠다"며 90% 승률과 WKBL 최다연승(15연승) 기록에 도전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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