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누가선교회, “내 사랑 탈북자들”

“탈북자 위한 진료 서비스 제공 계획”

설지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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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선교회(회장 이효계 숭실대학교 총장, 이사장 김성만 누가메디컬센터 원장)는 탈북자 정착지원기관인 통일부 하나원(소장 고경빈)과 지난달 31일 누가메디컬센터에서 의료협약을 체결하고 하나원을 수료한 탈북자들에게 누가메디컬센터 진료 서비스를 본격 제공한다고 지난 3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정정섭 회장(한국국제기아대책 회장), 제재형 회장(대한언론인회 회장), 이재천 학장(전 한국관광대학장), 이건오 원장(한국기독의사협회장)등 총 20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누가선교회 제47회 정기예배와 함께 진행된 이날 협약 체결식에서 이효계 회장은 “탈북자들을 사랑으로 대하는 것은 우리의 소명”이라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천신만고 끝에 이 땅에 도착한 탈북자들의 건강을 지켜주고 삶을 풍요롭게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고경빈 소장은 “탈북자들을 우리 사회에 잘 정착시키는 일은 실질적인 통일을 준비하는 일”이라고 강조하며 “누가선교회가 탈북자들의 몸을 치료할 뿐만 아니라 마음도 붙잡아주어서 이들이 우리 사회에 잘 정착할 수 있도록 도와달라”고 요청했다.

정중렬 평안남도 지사도 “뜻 깊은 협약식에 오게 돼 감개무량하다”며 “육신만 고달픈 것이 아니라 마음이 고달픈 탈북자들을 따뜻하게 감싸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성만 이사장은 이날 참석자들에게 “누가선교회가 앞으로 탈북자 의료지원 사역을 잘 감당할 수 있도록 관심을 갖고 기도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이날 1부 예배는 박신배 목사(그리스도대학교 교수)의 인도로 하태초 장로(한국장로회총연합회 대표회장)의 기도, 왕학상 원장(누가한의원)의 성경봉독, 목창균 목사(서울신학대학교 총장)의 말씀, 신조광 목사(서울기독대학교 이사장)의 축도 등으로 진행되었다.
 
2부 인사 및 특강 시간에는 이준 장로(전 국방부장관, 누가선교회 이사)가 국가안보의 중요성을 역설하고 “21세기 국가안보는 이념이 아닌 국가 이익에 기초해 이해해야 한다”며 “정부 지도자들이 국가 전체의 이익을 기초하여 안보정책의 방향을 분명히 세울 수 있도록 기도하자”고 말했다.

한편 누가선교회는 결혼식, 장례식 등 각종 경조사에 화환 대신 국산 쌀 또는 현금을 보내는 ‘우리 쌀 보내기 운동’(02-777-5533)을 통해 불우이웃 돕기 및 농촌 살리기 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쌀이나 현금은 수령인이 원할 경우 일부 불우이웃 돕기에 지원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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