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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탄보아, 지구에서 가장 긴 뱀의 화석이 발견돼 화제다.
5일(현지시각) 영국 데일리메일 등 외신은 캐나다 토론토대학교와 스미스소니언 연구소의 공동 프로젝트 연구팀이 버스 길이에 육박하는 '거대 뱀'의 화석을 콜롬비아 북동쪽 탄광에서 최초 발견했다고 보도했다.
이번에 발견된 뱀은 '타이탄보아(Titanboa correjonesis)'로 이름 지어졌으며, 현존하는 거대 뱀인 아나콘다와 비슷한 종으로 6,000만 년 전 열대우림 숲에서 서식했던 것으로 추정되며 몸무게는 무려 1,135kg에 육박한다.
이 뱀의 존재가 밝혀지기 전까지 4,000만 년 전 북아메리카에서 살았고, 11m에서 11.6m 사이였던 것으로 추정되는 기간토피스(Gigantophis garstini)가 '세계 최장 뱀'이었다. 이 뱀은 타이탄보아의 길이보다 2m가량 짧다.


토론토대학교 제이슨 헤드 뱀 화석 전문연구원은 "이번에 발견된 Titanboa는 시내버스보다 더 길고 무게는 웬만한 자동차보다 무겁다"며 "먹이를 휘감아 천천히 질식시키는 뱀의 특성상 만약 자동차가 바로 앞에 있었다면 순식간에 찌그러뜨려 고물차로 만들었을 것"이라고 그 특징을 설명했다.
또한 중량과 몸길이가 기후와 밀접한 관련이 있어 '거대한 온도계'라고 불리는 뱀의 특성을 고려하면 이번에 발견한 타이탄보아 화석은 과거 지구의 온난화 현상에 대해 알아볼 수 있는 중요단서가 된다.
제임스 재코스 캘리포니아 대학교 고대 환경 전문가는 "이 거대한 뱀이 지금의 열대지방보다 훨씬 더 더웠던 환경에서 살았을 것"이라며 "당시 열대지방은 지금보다 32도씨 가량 더 뜨거웠을 것"이라고 추측했다.
이어 "만약 지금처럼 지구 온난화 현상이 가속화된다면 현재 열대지방에 서식하고 있는 뱀들이 멸종되고 거대 뱀들이 다시 돌아올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타이탄 보아를 발견한 연구팀의 설명과 지구온난화 현상에 대한 자세한 설명은 과학저널 '네이처' 최신호에서 살펴볼 수 있다. (사진=데일리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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