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신한은행, 구단 최다 '13연승' 질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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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이 팀 최다인 13연승 행진을 이었다.

정선민도 부상에서 돌아와 복귀전을 치렀다.

안산 신한은행은 6일 안산와동체육관에서 벌어진 'KB국민은행 2008~2009 여자프로농구' 천안 KB국민은행과의 경기에서 오른 팔꿈치 부상에서 복귀한 정선민과 하은주의 활약을 앞세워 92-77로 승리했다.

신한은행은 팀 최다연승인 13연승을 내달리며 31승3패(0.912)를 기록했다. 동시에 용인 삼성생명이 2003 여름시즌에 세운 WKBL 역대 시즌 최다연승 기록인 15연승에도 2승만을 남겨뒀다.

지난달 31일 삼성생명과의 경기에서 오른 팔꿈치 부상을 당했던 정선민은 1쿼터 종료 1분54초를 남겨두고 2경기 만에 복귀해 17득점, 8리바운드로 좋은 활약을 펼쳤다.

하은주는 후반전에서만 17득점, 5리바운드를 잡아내며 강영숙(15득점, 6리바운드)과 함께 가공할 높이의 위력을 과시했다.

KB국민은행(9승25패, 0.265)은 시즌 10승의 문턱에서 또 무릎을 꿇었다. 이번 시즌 신한은행전 상대전적도 7전 전패, '금융 라이벌전'에서 자존심을 구겼다.

신한은행은 정선민 외에도 강영숙과 최윤아, 진미정 등이 공격에 가세해 KB국민은행을 압박했다. 이에 KB국민은행 역시 변연하를 앞세워 대등한 경기력을 선보였다. 신한은행은 전반전 종료 때, 42-38로 앞섰다.

'거탑' 하은주는 3쿼터에 나왔다. 하은주는 큰 키를 이용해 KB국민은행의 골밑을 괴롭혔고 3쿼터에서만 8득점, 4리바운드를 기록해 점수 차를 벌리는데 공헌했다.

4쿼터에도 하은주는 골밑을 적극 공략, 9점을 몰아넣었고 최희진은 외곽에서 지원, 신한은행의 순조로운 리드를 이끌었다.

신한은행은 경기 종료 7분여를 남겨두고 터진 최희진의 3점슛과 하은주의 연속 득점으로 KB국민은행을 손쉽게 따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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