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양용은, '뷰익 인비테이셔널' 3R 중위권 안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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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로 남은 양용은이 한국의 자존심을 지키기 위해 힘을 쏟았다.

양용은(37. 테일러메이드)은 8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의 토리파인스GC 남코스(파72. 7569야드)에서 열린 미 프로골프(PGA)투어 '뷰익 인비테이셔널' 3라운드에서 1타를 잃어 중간합계 3오버파 219타 공동48위가 됐다.

공동65위로 힘겹게 컷을 통과한 양용은은 MDF(중간 컷 탈락)의 위기에서 이글 1개 버디 2개 보기 3개 더블보기 1개로 1타를 잃었지만, 중위권 선수들의 부진을 틈타 순위가 17계단이나 올랐다.

10번 홀에서 3라운드 경기를 시작한 양용은은 출발과 동시에 2연속 보기를 범해 수세에 몰렸다.

이후 13번 홀에서 버디를 잡아 1타를 만회한 양용은은 전반라운드 마지막 18번 홀에서 이글을 기록해 후반라운드 반전의 기회를 만들었다.

하지만 양용은은 4번 홀에서 보기를 친 데 이어 5번 홀 더블보기로 순식간에 3타를 잃어 순위 경쟁에서 다시 뒤로 밀렸다.

대회 3일 차 경기가 마무리되던 7번 홀, 양용은은 버디로 1타를 만회하고 남은 2홀을 파 세이브했다.

대회 전 강력한 우승후보로 지목됐던 필 미켈슨(39. 미국)은 1타를 잃어 중간합계 1언더파 215타, 파드리그 해링턴(38. 아일랜드)도 2타를 잃고 중간합계 3오버파 219타 공동48위로 여전한 부진을 선보였다.

이틀 연속 선두를 지키던 'PGA투어의 미래' 카밀로 비예가스(27. 콜롬비아)의 시즌 첫 우승 도전은 예상치 못한 암초를 만났다.

비예가스가 버디 2개 보기 2개 더블보기 1개를 쳐 2타를 잃고 중간합계 9언더파 207타가 되는 사이, 2위였던 존 롤린스(34. 미국)가 버디 5개 보기 3개로 2타를 줄여 중간합계 12언더파 204타로 선두로 올라섰다.

1위와 2위가 3타 차로 벌어진 가운데 3위부터는 1타 차로 순위가 뒤이어 대회 마지막 4라운드에서 치열한 순위 경쟁이 펼쳐지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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